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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27번 언급…시정연설서 정부출범 핵심가치 재강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국회를 찾아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내년 예산이 513조 원 규모로 큰 폭으로 늘었는데 현재 경제 상황에서 확장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 대통령의 연설은 사실 다른 곳에 더 방점이 찍혀있습니다. 바로 공정입니다. 공정은 바로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핵심가치였는데 최근의 법무장관 사태를 겪으면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공정'이 바탕이 되어야 '혁신'도 있고 '포용'도 있고 '평화'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는 공정이 모두 27번 들어갔습니다.



시작은 공정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며 공정과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 문제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사회지도층일수록 더 높은 공정성을 발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겠습니다.]



결국 해결책도 공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요구를 깊이 받들어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갑을 문제부터 채용, 직장 내 차별 등 전 분야에서 모든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정시 비중 확대를 언급하는 등 대학 입시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검찰개혁을 위해 공수처법 등 관련 법안들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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