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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원정 선수 "밥 먹고오니 호텔 커튼 닫혀···도청당한 듯"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한국 대 북한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한국 대 북한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평양 원정’에서 도청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권경원(27·전북현대)의 얘기다.
 
21일 인터풋볼 등에 따르면 권경원은 지난 20일 포항스틸러스와 벌인 K리그 경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솔직히 도청을 당했다. 신기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다음 날인 지난 15일 북한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0대0 무)을 치르면서 2박 3일 동안 평양 고려호텔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경기와 훈련을 제외하고는 고려호텔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권경원은 “(경기 당일 오전) 호텔 방에서 커튼을 걷고 창문을 열어 밖을 구경하며 얘기했는데, 점심 먹고 오니까 커튼이 열리지 않게 고리가 걸려 있어 놀랐다”며 “(이후) 방을 같이 썼던 (김)영권이형과 서로 말조심했다”고 말했다. 권경원은 김영권(29·감바 오사카)과 호텔 방에서 빙고·마피아 게임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도 했다. 
 
손흥민. [JTBC 영상 캡처]

손흥민. [JTBC 영상 캡처]

 
앞서 지난 17일 평양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27·토트넘)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만으로도 정말 너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경기가 거칠었다”고 말했다. 경기에서 기억나는 내용을 묻자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북한 선수들과 유니폼을 교환 안 했느냐’는 질문에는 “굳이…”라고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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