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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황희석 인권국장 겨냥 "원수에게 칼 맡기면 살인 나"

장제원 의원, 황희석 인권국장 [사진 방송화면 캡처]

장제원 의원, 황희석 인권국장 [사진 방송화면 캡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1일 법무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검찰개혁추진위원단장을 맡은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의 막말 논란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황 국장을 항해 “검찰에 대한 증오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다.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제원 의원은 “원수에게 칼을 맡기면 살인이 벌어진다”며 “정직하지도 않다. ‘짐작할 뿐’이라는 비겁한 발언을 하는 사람이 정의의 상징인 검찰개혁을 한다니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국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개설된 트위터에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을 비방하는 글 등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또 15일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주광덕 의원이 황 국장에게 “지난달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국 전 장관 딸의 학교생활록부 영어 성적을 공개했을 때 국회에서 회의 내용을 시청하다가 ‘유출 검사 상판대기를 날려버리겠다’고 말한 게 사실이냐”고 질의하면서 막말 논란에도 휩싸였다. 
 
이에 대해 장제원 의원은 “검찰에 대한 증오심이 있는 사람이 (검찰을) 개혁한다. 검찰이 어떤 생각을 하겠나. 모욕감을 느끼지 않겠나”라며 “황 단장은 계속 거짓말을 한다. 본인 SNS 계정 막말에 관해서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 정말 부적절하다.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광덕 의원도 “황 단장이 지난 8일 조 전 장관 일가 수사 마무리 기준은 부인 정경심 교수의 교수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한 적이 있지 않나”라며 “분명하게 보도가 됐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서는 조 전 장관 일가 수사와 관련해 언론 보도가 안 되도록 본보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런 건 협박성 메시지로 보인다”며 “그런데 이 자리에서도 정직하지 못한 답변을 한다.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신뢰와 국회 논의에 대해 긍정적인 면을 가지려면 인사적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황 국장이 그렇게 말한 것은 잘못”이라며 “깨끗하게 잘못했다고 하면 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도 “공인이 됐으면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사석에서도 책잡힐 소리를 해서는 안 된다”며 “과거 어떤 당에 소속된 분이 어떤 분이 TV에 나오자 ‘양XXXX’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아직도 그분을 국회의원으로 인정할지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황 단장에 대해 인사조치를 해야 한다는 한국당 의원들의 요구에 “상황과 경위를 살펴보겠지만, 직무대행을 맡고 있어서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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