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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매장 내 화장실 배치한 롯데몰 군산점…고객 ‘불만’

유니클로가 '위안부 모독' 의혹이 불거진 새 광고 송출을 전면 중단했다.   유니클로는 20일 공식 입장문에서 "광고는 후리스 25주년을 기념한 글로벌 시리즈로, 어떠한 정치적 또는 종교적 사안, 신념, 단체와 연관 관계가 없다"면서 "하지만 많은 분이 불편함을 느낀 부분을 무겁게 받아들여 즉각 해당 광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1일 서울의 한 유니클로 매장. [연합뉴스]

유니클로가 '위안부 모독' 의혹이 불거진 새 광고 송출을 전면 중단했다. 유니클로는 20일 공식 입장문에서 "광고는 후리스 25주년을 기념한 글로벌 시리즈로, 어떠한 정치적 또는 종교적 사안, 신념, 단체와 연관 관계가 없다"면서 "하지만 많은 분이 불편함을 느낀 부분을 무겁게 받아들여 즉각 해당 광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1일 서울의 한 유니클로 매장. [연합뉴스]

‘위안부 피해자 조롱 광고 논란’에 휩싸인 일본 의료업체 유니클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1층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니클로 매장을 지나야만 했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몰 군산점 1층에는 서쪽과 동쪽 2곳에 각각 남녀가 구분된 화장실이 배치돼 있다. 이중 동쪽 화장실은 주변 매장을 거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으나 반대편 서쪽 화장실은 남녀 모두 반드시 유니클로 의류 진열대 사이를 지나야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서쪽 화장실 주변에는 정수기를 비롯해 엘리베이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몰려 있지만 고객들이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니클로 매장을 거쳐야만 한다.
 
[사진 롯데 아울렛 군산점 1층 배치도]

[사진 롯데 아울렛 군산점 1층 배치도]

이 같은 내용이 SNS를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의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마케팅 측면에서 유니클로 매장을 지나야만 화장실을 갈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며 “유니클로가 일본 거라 팔이 안으로 굽어서 특별우대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유니클로 매장을 통과해야 반대편으로 갈 수 있거나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이 이용이 가능한 구조가 여러 곳이다”며 “고객 불편은 ‘나 몰라라’하는 상술 마케팅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롯데아울렛 측은 고객이 특정 매장을 강제로 지나도록 동선을 정한 이유에 대해 불매운동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몰 관계자는 “군산점은 지난해 문을 열었는데 당시에는 지금처럼 일본 제품에 대한 반감이 크지 않았다”며 “마케팅 측면에서 특정 매장을 지나야만 화장실을 갈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이용에 불편하다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구조 변경을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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