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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21일 대일 대응 실무 공무원 초청해 비공개 오찬

김정숙 여사가 21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과정에서 실무를 담당한 공무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수화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 여사. 청와대 사진기자단

김정숙 여사가 21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과정에서 실무를 담당한 공무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수화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 여사.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조치 과정에서 실무를 담당한 공무원들을 청와대에 불러 비공개 오찬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여사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 정부부처 실무자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식사를 함께했다. 수출규제 대응책 마련 과정에서 국내 기업을 지원한 실무진들의 노고가 많았다는 취지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초청 대상은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공무원들로, 과장급도 아닌 사무관 등 실무자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행된 이후 정부 대처가 대체로 괜찮았다는 게 청와대의 인식이다. 민·관이 하나가 돼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 대처했고, 이 과정에서 부처 간 협업도 원활했다고 본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김 여사가 업무 현장에서 뛴 실무자들을 따로 챙겼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왜 비공개로 진행했느냐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홍보하거나 알리려고 한 게 아니라, 밥 한 끼 대접하면서 격려하는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대통령과는 별도로 공무원들을 따로 챙기는 게 이례적이라는 말도 나온다. 대통령 영부인은 '비공식 권력'이기 때문이다. 야권에선 시점도 주목한다.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을 하루 앞둔 날이어서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6월 20일 삼성전자·신한금융그룹·SK·롯데·KB국민은행 등 10여 개 대기업의 주요 임원을 비공개로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했다. 가족 친화 경영에 적극적인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애초 비공개로 진행됐던 이날 오찬도 관련 소식이 알려진 뒤에야 “사회적 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했었다.
 
권호 기자 gnom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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