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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스포츠장을 결투장으로” …탈북민단체,월드컵 예선 규탄 대북 전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20일 최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축구 경기에서 북한이 중계를 허용하지 않은 점 등을 비판하는 대북 전단을 날려 보냈다. [사진 자유북한운동연합]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20일 최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축구 경기에서 북한이 중계를 허용하지 않은 점 등을 비판하는 대북 전단을 날려 보냈다. [사진 자유북한운동연합]

탈북민 단체가 최근 평양에서 열린 남·북한 간 축구 경기 방식을 비판하는 대북 전단을 보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8명은 지난 20일 오후 8시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에서 대북 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등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월드컵 아시아 예전전 남·북전과 관련해 김정은 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이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단 한 명의 관람객·남한기자·외신기자 없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며 “북한은 평화의 스포츠장을 난투극, 전투, 전쟁터로 파괴하고도 ‘우리민족끼리’라 변명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북한은 가짜 평화 무드, 거짓 한반도 비핵화를 이용해 위선의 낯을 내밀더니 평화의 스포츠 경기마저 민족 대결의 결투장으로 변질시켰다”며 “김정은에 관한 대북전단을 계속 보내 북한 인민들이 진실을 알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중계·무관중 경기로 논란

 
북한은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남·북전에서 남한 측 중계와 응원단 참석뿐 아니라 북한 주민의 관전까지 허용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경기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손흥민 한국축구대표팀 주장은 “경기가 거칠었다. 부상 없이 돌아온 것만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는 “평양 남·북전이 무중계·무관중 ‘깜깜이’ 경기로 진행된 것은 심각한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등 이와 관련한 질타가 이어졌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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