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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형사사법 변화 눈앞…지난 과오 성찰하겠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갑룡 경찰청장이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갑룡 경찰청장이 형사사법 체계의 변화가 다가왔다며 경찰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야외마당에서 열린 제74주년 경찰의날 행사에 참석해 "시대가 요구하는 선진 형사사법 체계로의 변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국회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역사적 전환점을 맞아 지난 과오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국민께 끝까지, 온전하게 책임을 다하는 수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불거진 화성 연쇄살인 사건 수사 당시 경찰의 강압 수사 의혹 등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민 청장은 "수사 관행과 여건을 전면적으로 혁신하고, 사건 접수부터 종결까지 단계마다 촘촘한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케이-캅'(K-cop)의 바람을 일으켜 '치안한류'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 1000명이 참석했다. '2019 서울 국제경찰청장 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은 중국, 러시아, 독일, 베트남 등 29개국 치안 총수도 함께 했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승합차 바퀴에 깔린 50대를 발견하고 승합차를 들어 올려 구조해 '부산 여고생 어벤저스'로 불린 부산여자상업고 학생 3명 등 6명이 '시민경찰'로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0년의 경찰 생활 동안 1300여명의 범인을 검거한 드라마 '수사반장'의 모델 고(故) 최중락 총경과 한국전쟁 당시 전공을 세운 고 차일혁 경무관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기리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454명의 경찰관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대표 수상자 가운데 인천 논현경찰서 박준수(29) 경장은 가정폭력 사건 현장에서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고도 피해자를 구조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남궁민 기자 namg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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