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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과거 이회창도 공수처 설치 주장…한국당 반대 명분없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자신들도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공수처 설치를 이제와서 반대하는 건 명분없다"고 말했다.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자신들도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공수처 설치를 이제와서 반대하는 건 명분없다"고 말했다.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반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이제와서 반대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자신들도 오랫동안 추진하던 것을 지금에서 반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표는 “1998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표도 (공수처 설치를) 주장했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며 “2012년 한나라당 여러 의원이 공수처법을 발의했고 2016년 새누리당 대표로 뽑힌 당 대표도 역시 공수처 설치를 찬성했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고위 공직자가 비리를 저지르면 수사하는 기관”이라며 “고위 공직자를 왜 수사하지 못하게 하려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22일부터 26일까지 통합러시아당과의 정당 교류 차원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이 대표는 “공공외교 차원에서 우리당과 통합러시아당이 연 1회 한 번씩 교류하기로 약속해 (러시아에) 방문한다”며 “통합러시아당도 내년 한국을 방문해 정당 간 교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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