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39회 장애인체전 서울시 종합우승, 사격 이장호 MVP

10월19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사격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상(MVP) 수상자 이장호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10월19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사격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상(MVP) 수상자 이장호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유은혜 장관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 등 주요내빈과 선수 및 임원,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배드민턴 WH2 세계 랭킹 1위 김정준(울산)이 김경훈을 꺾고 2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유병훈(경북)은 육상 남자 10km 마라톤 T53·T54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한국신기록(20분52)을 다시 한번 갈아 치우며 우승했다. 휠체어럭비에서는 인천이 충남을 53-33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고, 휠체어농구와 남자 시각 5인제 축구(B1)는 개최지 서울이 모두 우승 트로피를 올렸다. 좌식배구 남자부는 충남이, 여자부는 전남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종합우승은 개최지 서울(23만6954.72점), 2위는 경기도(22만9728.52점), 3위는 충북(13만9552.80점)이 차지했다. 서울은 25회 충북 대회 이후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10월1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 1위 서울, 2위 경기도, 3위 충북과 주요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10월1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 1위 서울, 2위 경기도, 3위 충북과 주요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최우수선수(MVP)상은 사격 4관왕을 차지한 이장호(31·경기)가 수상했다. 이장호는 2010년 부사관으로 군복무 도중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2016년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리우 패럴림픽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경기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다. 이장호는“항상 힘이 되어준 부모님, 동료선수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만큼 내년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반드시 메달을 가져오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육상 필드 추혜리(24·서울)는 원반던지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창·포환 던지기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을 해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보치아 원석법, 육상 박윤재 등 5명의 유망주들도 하나은행에서 후원한 장학금(총 1000만원)을 지급 받았다.
 
이번 대회는 2000년 인천 대회부터 첫 시·도별 순회 개최를 시작한 이래 서울에서 열린 최초 대회로, 도쿄 패럴림픽 전 개최되는 마지막 국내 종합대회였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부터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다시 한번 장애인체전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2017년부터 장애인체육 꿈나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기초종목육성사업 성과도 나타났다. 세계 최강 김정준과 선전을 펼친 배드민턴 유수영,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휠체어육상 이종구 등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향한 날갯짓을 폈다. 패럴림픽 개최 종목으로 육성한 카누와 트라이애슬론도 대회 최초 전시종목으로 개최되어 총 25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종합대회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도쿄 패럴림픽을 철저하게 준비해서 선수단 모두가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폐회사를 전했다.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0년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