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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출신 배구선수 알렉스, 체육회 특별귀화 통과

홍콩 배구선수 알렉스(26·대한항공)이 한국 국적 취득이 사실상 이뤄졌다.
 
지난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은 진 알렉스. [뉴스1]

지난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은 진 알렉스. [뉴스1]

대한체육회가 16일 개최한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알렉스의 특별귀화 추천 심의가 통과했다. 이제 대한체육회의 추천서를 대한배구협회가 법무부에 제출하는 절차를 밟으면 특별 귀화가 공식적으로 확정된다. 
 
알렉스는 홍콩 국적의 배구 선수다. 고교 시절 아시안게임 등에 홍콩 대표로 출전했다. 그는 프로리그가 없는 홍콩을 떠나 2014년 경희대에 입학했다. 키 1m94.7㎝·체중 94.9㎏ 당당한 체격인 알렉스는 대학리그 정상급 미들 블로커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V리그에서 뛸 수는 없었다. 드래프트 규정상 한국 선수만 나올 수 있다. 그는 ‘5년 이상 국내 거주’ 조건을 채우지 못해 일반귀화 자격을 얻지 못했다. 졸업까지 미뤘으나 올해도 일반귀화 대상이 아니다. 그런데 대한배구협회가 그를 ‘우수 외국인 체육 분야 인재’ 대상자로 선정해 대한체육회에 특별귀화를 신청했다. 
 
규정에 따르면 귀화가 완료되지 않은 선수도 드래프트에 나설 수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달 3일 실무위원회를 열어 알렉스의 드래프트 참가와 관련해 전 구단 동의를 받았다. 알렉스는 다음날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2019~20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게 됐다. 
 
특별귀화가 공식적으로 확정되면 알렉스는 이번 시즌 V리그에서 데뷔할 수 있다. 귀화하더라도 알렉스에게 병역 의무는 없다. 병무청에 따르면 특별귀화이든 일반귀화이든 귀화한 성인 남자는 군복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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