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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우승 다시 한번?'...제주가 특별한 '두 스타' 켑카·토마스

브룩스 켑카가 16일 열린 CJ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JNA 골프]

브룩스 켑카가 16일 열린 CJ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JNA 골프]

저스틴 토마스가 16일 열린 CJ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JNA 골프]

저스틴 토마스가 16일 열린 CJ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JNA 골프]

 
 "제주는 작년에 우승한 곳이고, 동시에 세계 1위를 거머쥔 곳이라 특별하게 생각한다(브룩스 켑카)." "나에겐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다시 오게 돼 기쁘다(저스틴 토마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브룩스 켑카(29·미국)와 저스틴 토마스(26·미국)가 또한번의 우승을 노리기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17일 제주 서귀포의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막하는 CJ컵에 다시 나선다. 1회 대회였던 2017년 우승자인 토마스는 지난해를 포함해 올해까지 3회 연속 개근하고, 켑카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그만큼 둘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켑카는 "코스 상태가 매우 훌륭하고, 필드를 보면 알 수 있다. PGA 투어에서 인기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도 "음식, 골프 코스 등 주최 측에서 환상적인 대회를 준비해주는 덕분에 항상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는 대회"라고 말했다. 특히 켑카는 동생인 체이스 켑카(25·미국)와 함께 제주를 찾아 더 뜻깊게 다가왔다. 켑카는 "형으로서 동생이 꿈을 이뤄 나가는 게 흐뭇하다. 필드 밖에서의 밝은 에너지가 코스에서도 드러난다. 함께 출전하는 것에 재미있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둘은 센 바람으로 유명한 CJ컵 코스를 복기하면서 또한번의 우승 전략을 다졌다. 켑카는 "지난해에 바람을 잘 파악하고, 전략을 구상했다. 샷 실수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코스인 만큼 지난해 했던 걸 떠올리며 경기하려고 한다. 지난해와 비슷한 전략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바람이 많이 불면 어려워서 현명하게 플레이 해야 하지만, 바람이 잔잔하면 버디 기회가 많아진다. 주어진 조건에 맞게 플레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약간의 코스 변화가 있지만, 선수에게 모두 다 같은 코스, 여건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보다 내가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CJ컵에서 우승했던 브룩스 켑카(오른쪽)가 이재현 CJ 회장에게 우승 트로피를 받고 있다. [뉴스1]

지난해 CJ컵에서 우승했던 브룩스 켑카(오른쪽)가 이재현 CJ 회장에게 우승 트로피를 받고 있다. [뉴스1]

지난 2017년 CJ컵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 [연합뉴스]

지난 2017년 CJ컵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 [연합뉴스]

 
켑카는 PGA 통산 7승 중 메이저 4승을 거두며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말도 듣는다. 그는 "2014년부터 PGA 투어에서 뛰었기 때문에 아직 비메이저 대회와 비교해 메이저 대회에만 강하다고 보기는 이르다"면서 "메이저 대회는 비메이저 대회보다 코스가 어렵고 한 번 실수의 대가가 큰 편"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자부심이 커보였다. 최근 무릎 부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플레이에 전혀 문제 없다. 다만 올해 가기 전에 줄기 세포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체력적, 신체적으로 아주 좋은 상태이다. 인내심을 갖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려 하고,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려 한다"고 말했다.
 
세계 1위인 켑카를 넘을 경쟁자인 토마스는 "프로 전향 이후 매해 세우는 목표는 공개하지 않는다. 팀과 나만이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목표 공개를 꺼렸다. 그러면서도 은근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토마스는 "켑카는 세계 랭킹 1위이기 때문에 훌륭한 선수지만, 나도 쟁쟁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마 우리 두 선수 모두 마지막 날 18번 홀에서 같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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