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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日 외상 "욱일기 한글 설명자료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

모테기 도시미쓰 외상. [AP=연합뉴스]

모테기 도시미쓰 외상. [AP=연합뉴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외무성 홈페이지에 욱일기 깃발에 대한 한글 설명 자료를 게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외무성, 5월 영어·일본어 자료 올려
욱일기 한글 설명자료 추가 가능성

이날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참의원 예산 위원회에서 모테기 외상은 마쓰카와 루이(松川るい) 자민당 의원이 "(욱일기에 대한) 영어와 일본어 버전은 있지만, 한국어 버전이 없어 한국어판을 만들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모테기 외상은 욱일기 디자인과 관련해선 “일장기와 아침 해 등을 이미지화한 것으로, 일본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해외의 상점 등에서도 자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욱일기 게양이 정치적 선전이 아니며 이건 (올림픽)조직위도 같은 견해다. 한국과 국제사회를 향해 앞으로도 확실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4일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에 올린 욱일기 관련 설명 자료. [연합뉴스]

지난 5월 24일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에 올린 욱일기 관련 설명 자료. [연합뉴스]

 
외무성은 지난 5월 24일 홈페이지에 욱일기에 대한 일본어와 영어로 된 설명자료를 게시했다. 당시 외무성은 설명자료를 통해 "욱일기의 디자인은 일장기(일본의 국기)와 마찬가지로 태양을 상징한다"며 "이 디자인은 일본에서 오랫동안 널리 사용돼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외무성은 욱일기가 제국주의 일본군이 쓰던 전범기였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아 욱일기 사용을 정당화하려 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의 경기장 반입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내놔 논란을 불렀다. 지난달 1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기간 일본이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요청 서한에 대해 "스포츠 경기장에선 어떠한 정치적 시위도 없어야 한다"면서도 "경기 시간에 (욱일기로 인한) 우려가 발생하면 사안별로 살펴보겠다"는 모호한 내용의 입장을 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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