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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예고에 오히려 지하철 한산"···우려했던 '출근대란' 없었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관계자들이 막판 협상을 위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 협상장에 마주 앉아 있다. [뉴스1]

서울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관계자들이 막판 협상을 위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 협상장에 마주 앉아 있다. [뉴스1]

 
“오히려 사람들이 지하철을 덜 타서 평소보다 한산했던 것 같아요.”

서울교통공사-노조, 노사협상 극적 타결

 
서울 지하철 1~8호선 파업이 예고됐던 16일 오전 서울 여의나루역 근처 직장으로 출근한 박상진(34)씨는 이렇게 말하며 “여의나루역에 내리는 사람 수가 평소보다 적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지하철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기와 안전인력 확충, 4조2교대제 확정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18일까지 총파업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 측에서 출근시간대에는 100%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만큼 우려했던 ‘출근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광화문역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오목교역에서 열차를 탔던 심재민(39)씨는 “매일 나오던 시간에 나왔는데 평소보다 출근길이 더 힘들다거나 붐빈다거나 하는 것은 잘 못 느꼈다”며 “예전에 지하철 파업할 때는 출근 시간이 30분 넘게 늦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지하철 파업 때문에 버스 이용 승객이 늘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버스들도 ‘여유’ 또는 ‘보통’ 정도의 승객 비율을 보였다. 버스를 이용해 충정로역에 내린 김이화(32)씨는 “지하철 파업이라고 해서 평소보다 일찍 나와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며 “동료 중에 일부는 늦을까 봐 평소보다 매우 일찍 나왔다는데 차질 없이 운행돼서 ‘괜히 출근만 일찍 했다’고 투덜대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와 노조의 노사협상은 이날 오전 극적으로 타결됐다. 노사협상이 이뤄진 만큼, 오는 18일까지 예정됐던 지하철 노조 파업은 철회될 방침이다. 
 
이후연·권유진 기자 lee.hoo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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