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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일상 속 ICT 궁금증 푸는 에듀테크 … 아이 생각 엿보는 창작 그림책 출판

미래교육연구 부문

송래훈 대구중앙초 교사.

송래훈 대구중앙초 교사.

각 프로젝트 내용과 선정 기준은.
“에듀테크를 활용해 이전엔 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학생에게 제공하고 싶었다. ‘우리가 바꿔요’ 프로젝트에서는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이용하며 일어나는 문제를 IT 기술로 해결해 보는 것을 주제로 했다. ‘한강의 기적’의 경우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했고, ‘행복한 스라벨을 꿈꾸는 모모세대!’는 다른 학교, 다른 나라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준을 ‘학생의 삶’으로 설정하고 학생들이 궁금하고 해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등을 얘기하며 주제를 선정했다.”
 

인터뷰 - 제5회 미래교육상 최우수상 2인

에듀테크란 무엇인가.
“에듀테크는 교육이 당면한 문제를 IT로 풀어보는 것이다.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육은 기술을 교실로 가져오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에듀테크 교육은 학생의 학습활동과 배움에 중점을 두고 학생의 성장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기술을 활용한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뿐만 아니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활용 대상이다.”
 
이 프로젝트가 수업에 어떻게 접목되길 바라는가.
“20년 전 교실과 현재 교실을 비교하면 달라진 부분이 많다. 반면 교사와 학생이 만들어 가는 수업 풍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세상이 변하는 만큼 교사가 학생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선다면 수업 풍경도 빠르게 달라지지 않을까. 연구 내용이 충분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에 불과하지만 교실과 수업의 변화를 위한 작은 발자국이 되길 바란다.”
 
제6회 미래교육상 응모를 준비하는 교사에게 조언 한마디.
“미래교육상은 교사의 전문성과 수업역량의 개발을 독려하고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만든 상이다. 내가 응모했던 미래교육연구 분야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수업 방식을 고안하고 적용한 사례에 적합하다. 독특하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 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도전해 보길 바란다. 교사로서 또 다른 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성교육혁신 부문

이현아 서울홍릉초 교사.

이현아 서울홍릉초 교사.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는.
“어느 날 서점에 들렀다가 문득 ‘이 많은 책이 어른의 관점에서 아이에게 권하는 기대나 욕망에 대한 기록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른의 목소리 대신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이를 위해 5년째 ‘교실 속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은.
“아이들이 한 명의 창작자가 돼 자기만의 언어로 그림책을 창작하는 것이다. 책을 보면 아이들의 고민, 마음에 머무는 생각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완성된 책은 1인 출판 등록을 하는데, 이 또한 소중한 책을 엄연한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해 주고 싶었다. 책은 교실과 학교 도서관, 온라인 미술관(교육미술관 통로)에 등록해 졸업 후에도 언제든지 작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미래교육상에 응모한 계기는.
“평소 프로젝트를 응원해 주던 선배 교사의 추천을 받았다. 5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모은 아이들의 그림과 글, 그림책이 많아 정리에 애를 먹었지만 그동안의 과정을 돌아보고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프로젝트 발전 계획은.
“‘현아 선생님은 나에게 나를 표현할 기회를 주셨다. 나를 열어볼 수 있는 기회.’ 2017년 그림책 창작을 함께했던 어린이 작가 현지가 내게 써준 편지의 한 구절이다. 가슴 깊이 박힌 말이다.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는 12년 중 단 한 번이라도 고민을 자기 언어로 표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 나는 앞으로도 교실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투명하게 읽고 받아주는 첫 독자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제6회 대회 응모를 준비하는 교사에게 조언 한마디.
“그동안 교실에 쌓인 아이들과 함께 쓰고 그렸던 흔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길 바란다. 조각조각 흩어진 그 흔적들을 정리하다 보면 어떤 맥락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서부터 선생님만의 서사를 가진 한 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써나갈 새로운 교실 속 이야기를 뜨겁게 응원하겠다.”
 
 
신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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