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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선넘규' 장성규, 한방에 훅 아닌 '롱런 위한 전략'


'대세' 장성규(36)가 롱런을 위한 전략에 들어갔다.

요즘 TV를 틀면 광고부터 예능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약 중인 장성규를 만날 수 있다. 라디오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니 그야말로 '장성규 시대'다. 프리 선언 5개월 만에 고정 프로그램 7개다. 일회성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많다.

하루 수면 시간은 2~3시간이다. 이런 환경 속 평일 오전 7시 생방송으로 이뤄지는 라디오 스케줄은 결코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지각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차근차근 MBC라디오 FM4U '굿모닝FM'을 진행해나가고 있다. 자택인 용인과 서울을 오가며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는 터라 MBC 숙직실에서 잠을 청하는 날도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시청자, 청취자와의 약속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장성규를 스타덤에 오르게 만든 유튜브 채널 '워크맨'은 최근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한 달 매출만 20억이고 장성규의 출연료는 초창기보다 2.5배 오른 회당 100만 원이다. 샌드위치 광고 계약도 체결했다.  

최근 잇따른 행사장에서 장성규를 만났다. 그는 '한 방에 훅 간다'는 댓글을 경계했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라디오에서 청취자 한 분이 억지로 웃기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 '선넘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더 힘을 빼야겠다고 생각했다. 천천히 가겠다. '저러다 한 방에 훅 가겠다'는 댓글이 있는데 그게 기우였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천천히, 인간 장성규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가파른 상승세에 있기에 지금은 관리,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장성규. 이에 대해 "생각지 못하게 이런 가파른 분위기가 형성됐다. 내 그릇에 담기엔 벅찬 일들이 생기고 있다. 교만한 마음도 생기고 연예인병도 심하게 생기고 그렇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이건 내 것이 아니다' 스스로 제어를 해야 할 것 같다는 마음이 들더라. 이 모든 게 거품이고, 한 방에 훅 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를 컨트롤하고 있다. 내 속도를 찾아야 할 것 같다. 내 속도를 찾아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초심을 중시하는 모습은 JTBC '방구석1열' 기자간담회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프리 선언 이전부터 진행했던 프로그램. 이곳에서 장성규는 메인이 아닌 가장자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럼에도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착으로 함께하고 있다. "계속해서 가장자리에서 '방구석1열'과 함께할 것이다. 관종이다 보니 어디서든 중심에 있길 원하는 사람이었는데, 관종으로 활동한 지 시간이 오래되고 '방구석1열'을 통해 때론 가장자리도 좋아하는 관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보조자 역할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난기 가득했지만 "터줏대감으로서, 오래된 사람으로서 몸에 힘을 주기보다 내가 변화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시간을 채우고 싶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말에서 진심이 묻어났다. 초심을 잃지 않고 롱런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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