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리얼미터 "민주당 지지율, 중도층 이탈로 심각한 상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를 주재하기위해 당 대표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 후 '검찰개혁' 대책 논의가 이어졌다.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를 주재하기위해 당 대표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 후 '검찰개혁' 대책 논의가 이어졌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최근 중도층의 이탈로 휘청이고 있다고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본부장이 말했다. 권 본부장은 14일 오후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9월 3주차 중반부부터 10여일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권 본부장은 지지율 변화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퇴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민주당 입장에서) 조금 아픈 부분은 지난 2~3주간 지속적으로 지지율이 떨어져서 10%포인트 정도가 빠졌다는 것"이라며 "이런 여론 흐름이 조국 장관에게 상당한 부담감으로 다가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안기고, 얼마 안 남은 총선에서 민주 진영의 결과를 그르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느꼈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서는 '반사이익'이라고 분석했다. 권 본부장은 "한국당 지지율 변화를 봤을 때 한국당이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주고 그 안에서 공감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했다기보다는 조국 정국, 경제 문제, 북미회담 결렬, 인사 문제 등의 국면이 겹치면서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다만 "반사이익이지만 이른바 컨벤션 효과처럼 잘 사라질 거라 볼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조국 정국을 한 2~3개월 거치는 과정에서 보수층의 정치적 활성도가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국 정국'을 거치는 동안 보수층의 여론조사 참여율이 상당히 급등했고, 광화문 집회를 나가는 등 전체적인 활성도가 상당히 높아졌으며 이는 향후에도 보수층 반등의 모멘텀이 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8일, 10∼11일 전국 성인 25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한 35.3%로, 한국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한 34.4%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9%포인트로 문재인 정부 집권 후 최소치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도 전주보다 3.0%포인트 하락한 41.4%로 집계됐다. 
 
권 본부장은 "조금 더 들여다보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중도층의 경우는 한국당이 33.8%, 민주당이 28.5%로 5.3%포인트 앞섰는데, 물론 오차범위이기는 하지만 기존의 중도층에서의 구도를 봤을 때 상당히 큰 격차"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