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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200명 성적 학대' 英소아성애자, 교도소서 살해 당해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영국 내 최악의 소아성애자가 수감 중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영국 매체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간 가디언, BBC 방송에 따르면 아동 성범죄로 종신형이 선고된 리처드 허클은 잉글랜드 북동부 요크주 인근의 풀 서턴 교도소 감방에서 칼에 찔려 사망했다.
 
허클은 2006∼2014년 말레이시아에서 생후 6개월부터 12세에 해당하는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총 91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8∼19세 때 처음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이후 영어 교사 및 자선활동가로 위장해 자원봉사를 하면서 200명 이상의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의 컴퓨터에서는 자신의 범행을 촬영한 2만건 이상의 동영상과 사진이 발견됐다. 그는 이를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이른바 '다크 웹' 상에서 공유하기도 했다.
 
허클은 2014년 12월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국가범죄수사국(NCA)에 의해 체포됐다. 런던 중앙형사법원은 2016년 당시 30세인 허클의 혐의 중 71건을 유죄로 판단하고 22회의 종신형을 선고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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