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한국당 “조국 사퇴, 이미 늦었다…서울대 교수도 물러나야”

사의를 표명한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법무부 청사를 떠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 들어서며 관계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사의를 표명한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법무부 청사를 떠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 들어서며 관계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 “이미 늦었다”고 비판하며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14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가족의 수사를 방해하며 법치를 무너뜨리고 국민을 기만해 온 조국의 사퇴는 지금도 그 때가 늦었다”며 “온 가족의 계획적 범죄를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며 끝까지 국민을 기만하고 분열과 혼란에 대해 한 마디 사과도 하지 않은 조국은 국민 분열의 불쏘시개로 역사에 남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국정운영 지지율과 집권여당 지지율 폭락이 나오고 나서야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대통령은 무자격 장관을 임명해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린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고 조국과 조국 가족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법치와 민주주의를 정상화시켜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현아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조국 장관이 사퇴했다. 사필귀정이지만 너무 늦었다”며 “대한민국을 두 동강을 내고 민심이 문 정부를 이미 떠난 뒤늦은 사퇴다. 대통령과 여당은 만시지탄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려 한 조국도 문제고 억지로 입히려 한 대통령도 문제였다. 잘못된 인사에 대한 대통령과 여당의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며 “이미 성난 민심이 정권을 태우기 시작했다. 조국을 위시하여 그의 비호자들의 실체가 국민을 각성시켰다”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조국 이후 너무도 많은 일이 남았다. 이제부터가 진짜다. 조국 파면이라는 국민의 외침에 답하지 않은 대통령,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과의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했다.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국정은 물론 국민의 상식과 법질서마저 붕괴시켜 온 조국이 결국 사퇴했지만 본인과 부인에 대한 수사와 사법적 단죄를 약화시키기 위한 여론몰이용 꼼수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끝까지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조국을 비호한 것이 맞는지, 아니라면 임명권자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실상의 경질을 사퇴로 포장해 또 한 번 국민을 속인 것이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당 인사들도 각자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장관 사의에 대한 견해를 냈다.
 
민경욱 의원은 “조국 사퇴는 만시지탄이지만 사필귀정”이라며 “불의와의 싸움에서 정의가 승리했다. 조국 가족에 대한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국민들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은 “천년 만년 할 것 같더니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지자 갑자기 꼬리를 내렸다”며 “다시는 국민 앞에 나오지 않길 바란다. 검찰수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제 민간인이 됐으니 어떤 특혜도 없이 정상적으로 수사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사퇴의 변을 보니 어처구니가 없다.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기는 커녕, 궁색한 변명과 자기방어에 급급하며 꽁무니를 뺀 것”이라며 “사퇴 순간까지도 국민을 모욕하며 떠났다”고 비판했다.
 
신보라 최고위원은 “그는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으나 끝까지 부여잡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서울대 교수”라며 “불공정과 위선에 가득 차 이미 학자와 교원으로서의 윤리성과 권위조차 상실한 사람에게 배움을 자처하는 학생도 없다. 서울대 교수의 자리도 스스로 물러나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말의 책임감”이라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