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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탈조선을 꿈꾼다…"자녀 스펙 만들어 줄 능력이 없어서"

 
[중앙포토]

[중앙포토]

'탈조선'이라는 신조어가 나왔습니다.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민 간다는 뜻인데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8월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한 국민은 모두 1만4414명입니다. 재작년엔 한해 동안 1만9364명, 작년엔 2만6608명이었습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20대는 '취업난', 아이를 둔 부모는 '미세먼지', 직장인들은 '세금 부담' 때문이랍니다. 댓글에는 현 정권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습니다. "(오늘 사의를 표명한)조국 법무부 장관 처럼 자녀에게 스펙 만들어 줄 능력 없으면 내 아이를 개천에서 붕어, 가재, 개구리로 살게 하고 싶진 않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개천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라고 반박합니다. "한국의 배아파리즘 때문"이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남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심이 문제라는 거죠. "공동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에는 최근 세대와 지역 등으로 나눠져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는 현실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이민 가도 이방인일 뿐"이라며 "한국에서 맛있는 닭갈비, 떡볶이, 짜장면, 부대찌개 먹고, 총 맞을 위험 없이 다니자"고도 합니다.  나라마다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니 한국서 좋은 점이라도 찾고 살자는 거죠. e글중심이 네티즌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인터뷰 유출' 조사 나서는 KBS…기자들 "누구를 의식한 조치인가"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이 나라는 아니다 싶어 이민을 처음 생각해 보게 된다. 문재인 정권은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꿈꾸며 지지를 했던 국민을 속이고 촛불 민심을 이용해서 정권을 잡은 후 '소수에 의한 소수를 위한' 정부를 만들고 있다. 이것이 문재인이 말하던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인가? 국론을 분열시키고 자신의 지지층만을 국민으로 생각하는 대통령, 정권은 대한민국에 존재 이유가 없다고 본다. 요즘, 선거에서 나의 한 표를 신중히 행사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ID ‘hanj****’

#네이버
"먼 타지 나가면 영원한 외국인일 테고 동양인이라 차별도 은연 중에 있을테고 의료보험도 비싸고 동양인 이민자가 할 만한 일자리는 3D업종이 주된 일자리일 것 같고 길거리에서 총맞을 위험도 있으니까요. 그냥 우리나라에 살면서 맛있는 닭갈비, 떡볶이, 짜장면, 찜닭, 부대찌개 먹고 총 맞을 위험 없이 길거리 지나다니고, 이방인이라는 시선 없이 편하게 살래요."

ID ‘yeon****’

#유튜브
"는 이야기가 있죠. 미국 가면 미국 똥개가 이미 50프로 먹고 들어가고 있죠. 저 역시 외국생활 20년 되어 가는데 이방인 느낌은 아직도 무뎌지지가 않습니다."

ID ‘SYSTEM H’

#네이버
"헬조선이라는 개천에서 붕어, 가재, 개구리 등으로 살게 하고 싶진 않음. 조국 장관처럼 자녀에게 논문 또는 인턴십 등으로 스펙 만들어 주어서 대학교와 의전원 등에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그냥 연애와 결혼 등 모두 포기하고 아이를 낳지 않거나 대통령 따님처럼 탈조선하는 것이 답인 듯."

ID ‘cozy****’

 
#다음
"준간접세 의료보험비는 한도없이 급여상승분에 차감하고...재산세는 매년 오르고 마지막 상속세 50프로까지...전세계 상속세 없애는 중인데... 한국은 더 강화 중. 있는 자들이 이민을 고민해보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현 정부는 있는 사람 없는 사람 계층 간 갈등만 부추기고..."

ID ‘아낌없이 주는 나무’

#다음
"유럽은 세금 수입의 50프로 가까이 내야 해, 미국은 사의료 보험비 엄청나고 감기 같은 기본적인 것 처방받는데 십여만원 내고 911은 백만원 넘어요. 글고 영국, 호주 인종차별은 어떻게 참을거며. 영국 비싼 교통비 날마다 낼 자신있나? 인터넷 속도, 관공서 서류받는데 한달 씩 걸리는 독일 등... 이민이 쉬운줄아나...자산이 50억 이상이면 가라."

ID ‘조’


장서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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