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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우승 세리머니 지킨 고진영 "비율 아쉬웠지만 맛있게 마셨어요"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서 우승한 고진영. [사진 KLPGA]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서 우승한 고진영. [사진 KLPGA]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4)이 25개월 만에 국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확정한 뒤 소주와 맥주를 섞어마시는 '우승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서 우승
국내 통산 10승..."언제나 우승은 좋다"

 
고진영은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해 합계 3언더파로 최혜진(20), 이소미(20·이상 2언더파) 등을 1타 차로 제쳤다. 지난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KLPGA 투어 대회에선 개인 통산 10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았다.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러프, 까다로운 핀 위치 등이 더해진 어려운 코스에도 고진영은 세계 1위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경쟁자들이 흔들리는 중에도 고진영의 샷과 퍼트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고, 우승을 지켜냈다.
 
이날 고진영은 우승 세리머니도 화제를 모았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소맥을 좋아한다"면서 특별한 잔에 맥주를 마시는 이 대회 우승자 세리머니 전통에 한술 더 떠 소주까지 섞어 마시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었다. 이날 고진영은 주최 측에서 마련한 특별 트로피에 맥주를 가득 채운 뒤, 소주까지 채워 '소맥'을 마시고 갤러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고진영은 "후원사 대회에서 우승에 기쁘다. 스코어보드를 보지 않았지만 다 잘 치는 걸 알고 있었고, 내 자신한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언제나 우승은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소맥 세리머니에 대해 그는 "(소주와 맥주의) 비율이 아쉬웠다"면서 "그래도 맛있게 많이 마셨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치르던 것에 대해 고진영은 "이 코스는 파를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코스다. 조금은 지루할 수 있겠지만 코스 자체가 어려워 '지루함이 베스트'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경기에 임했다"면서 "파를 많이 넣어도 지루하지 않았다. 파를 목표로 플레이했던 한 주였다"고 설명했다. 2주 연속 국내 대회를 치른 그는 "지난 주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주엔 좀 더 단단한 경기를 했다. 지난 주에 많은 분들이 아쉬워해주셔서 이번엔 잘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나선 뒤, 24일부터 부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릴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다시 국내 팬들에게 선보인다.
 
여주=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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