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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韓대표로 일왕 즉위식 참석…아베와 만난다

2018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만난 이낙연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2018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만난 이낙연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에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난다.  
 
총리실은 오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고 13일 공식 발표하며 일정을 공개했다. 
 
이 총리는 오는 22일 출국해 24일까지 일본에 머문다. 총리실이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이 총리는 출국 당일인 22일 오후에 열리는 일왕 즉위식에 참석한 뒤 저녁 국정 연회에도 참석한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아베 총리가 주최하는 연회에 참석한다. 이 연회에서 이 총리는 아베 총리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총리와 아베 총리가 따로 만나 회담을 가질지는 미지수다. 각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긴밀한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별도 회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일본에 이 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을 공식 통보했다. 이후 아베 총리와의 회담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1년여만에 한일 최고위급 대화가 성사되는 것으로 한일 관계 개선의 변곡점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또 이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관계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내의 대표적인 지일파 정치인인 이 총리는 한일 갈등 국면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 왔다. 이번 방일을 계기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역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의 국가적 행사로 30년 만에 열리는 일왕 즉위식에 한국 정부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함으로써 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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