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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속 1타줄여 선두 나선 고진영 "언더파라 감사"

12일 열린 3라운드 5번 홀에서 파 세이브를 한 뒤 인사하고 있는 고진영.[KLPGA]

12일 열린 3라운드 5번 홀에서 파 세이브를 한 뒤 인사하고 있는 고진영.[KLPGA]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통산 10승 기회를 잡았다.
 

강풍 속에서 파 행진 벌이다 17번 홀 버디
"이븐파만 쳐도 잘 친 스코어라 생각했는데, 언더파라 감사"
최종일 김하늘과 우승 대결 "코스 잘 아는 언니처럼 치겠다"

 고진영은 12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풍 속에 4언더파를 기록한 김하늘(31·하이트)을 비롯해 지한솔(23·동부건설), 유해란(18·SK네트웍스) 등이 1타 차 공동 2위다.  
 
 공동 4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이날 인내심으로 하루를 보냈다. 태풍 하기기스의 영향으로 코스 내에 강풍이 불었고, 그린까지 딱딱해지며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16번 홀까지 파 행진을 벌인 고진영은 17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버디를 잡아냈다. 고진영은 "오늘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돼 이븐파만 쳐도 잘 친 거라고 캐디와 이야기했다. 버디를 잡아야 하는 홀에서는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지만 파로 막아야 하는 홀에서는 잘 막아냈다"며 "예상처럼 이븐파로 경기를 마칠 줄 알았는데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8번홀의 어려운 상황을 파로 막으며 언더파로 마무리해 감사하다. 강풍을 감안했을 때 만족할 만한 스코어"라고 했다. 이날 코스는 어려운 핀 포지션에 강풍까지 불면서 언더파 플레이를 펼친 선수가 8명 밖에 되지 않았을 만큼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대회는 고진영의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2016년에 우승한 고진영은 소속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3년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KLPGA 투어 우승 도전은 2017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이다. 최종일 상대는 같은 소속사인 김하늘로, 이 대회 2011년 우승자다. 고진영은 "같은 소속사 언니와 마지막 날 치는 게 신기하다. 짜고 그렇게 칠 수도 없을 것 같은데 말이다. 언니도 코스를 잘 안다. 사실 언니가 나보다 잘 알텐데, 언니가 치는대로만 치려고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KLPGA 투어 시즌 5승째에 도전하는 최혜진(20·롯데)은 이븐파를 기록, 중간 합계 1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러나 세계 랭킹 2위 박성현(26·솔레어)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5개와 더블 보기 2개를 범해 7오버파 79타로 부진했다. 중간 합계 7오버파 공동 45위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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