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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원정 취재진 방북 무산…중계도 불투명

11일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손흥민(왼쪽 둘째) 등 대표팀 선수들이 회복훈련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전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8-0으로 대파했으며, 오는 15일 평양에서 북한과의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연합뉴스]

11일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손흥민(왼쪽 둘째) 등 대표팀 선수들이 회복훈련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전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8-0으로 대파했으며, 오는 15일 평양에서 북한과의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연합뉴스]

 
15일 평양에서 남북축구가 열리는 가운데 국내 취재진과 응원단의 방북이 결국 무산됐다.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서 월드컵 예선
취재진은 물론 응원단 초청장 안나와
선수단 25명 비롯해 총 55명만 허가

 
한국남자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3차전을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오후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 한국 취재진 초청장이 도착하지 않았다. 시간과 절차상 방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1일 밤 혹은 주말에 초청장이 나오더라도 비자발급과 항공권 예약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같은 처지에 놓인 한국 응원단의 방북도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북한축구협회는 이날 55명의 방북만 허가한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한국축구대표팀 선수단 25명과 코치진·임원·지원스태프·정부 관계자 30명만 평양에 갈 수 있게 됐다.  
 지난 2017년 4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대결한 여자대표팀. [중앙포토]

지난 2017년 4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대결한 여자대표팀. [중앙포토]

한국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50분 인천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해 하루 묵으며 비자를 받는다. 14일 오후 1시25분에 평양에 도착하면 2박3일 일정으로 머문다. 남자축구의 평양 원정은 1990년 통일축구 이후 29년 만이다.
 
북한 당국은 체육행사를 비롯한 모든 남북관계를 북·미 비핵화 협상과 연동해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북·미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북한은 북·미 협상을 우선순위에 두는 ‘선미후남’(先美後南)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을 벗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이번 평양원정은 비정상적으로 치러지게 됐다.  
 
TV 생중계도 불발될 위기다. 중계사인 지상파 3사는 에이전시를 통해 북한축구협회와 협상 중이다. 북한의 결정이 늦어질 경우 현지중계는 불가능하다. 국제신호를 받아 방송할 수 있지만 그마저도 불투명하다.  
 
박린 기자 rpark7@joo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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