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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석열 별장접대 의혹 사실무근···민정수석때 검증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자택에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자택에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원주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점검했으나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의 해명대로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윤 총장의 해당 의혹에 대해 이미 검증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조국 "민정수석 당시 사실 아니라고 판단"  

조 장관은 11일 오후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보도 내용에 대해 점검을 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을 당시 조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공직자 인사 검증을 책임지고 있었다.  
 
이날 한겨레21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인 건설업자 윤씨가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 면담 과정에서 윤 총장을 접대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지만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대검 해명, 조국이 확인해준 셈  

대검찰청은 즉각 “완전한 허위 사실이다”고 반박했다. 대검 관계자는 “주요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런 허위의 음해 기사가 보도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검찰총장 인사 검증 과정에서도 근거 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이 대검의 해명을 직접 확인해준 셈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청사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청사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겨레21의 보도 이후 2013년 당시 김 전 차관 수사팀 관계자와 재수사를 한 검찰 수사단은 모두 “윤씨가 그런 진술을 하지 않았다. 통화기록 등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대응했다. 윤 총장은 대검 간부들에게 “건설업자 별장에 놀러 갈 정도로 나는 대충 살지 않았다”는 반응을 내놨다.
 

청와대는 이날 답변 피해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증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여부, 어떤 부분이 검증됐는지 여부, 어떤 것에 대해서도 저희가 얘기해드린 바도 없고 제가 알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대검이 ‘윤 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 민정수석실이 사실무근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해 답을 피한 것이다.
 
앞서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출근길에 보도에 관해 묻는 취재진에게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는 것 같다”고 짧게 말했다. 그러나 의혹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조 장관이 직접 나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진화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입장을 내놨다고 한다. 현 청와대가 아닌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증 결과를 밝힌 셈이다.
 
정진호 기자 jeong.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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