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이란, 자국 유조선 폭발에 "사우디 공격" 주장…긴장감 고조

이란 유조선 폭발.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이란 유조선 폭발.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사우디아라비아 항구 인근에서 이란 유조선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란 측이 "미사일 공격에 의한 폭발"이라고 주장하면서, 최근 사우디 원유시설 공습 사건 등으로 팽팽하던 이란과 사우디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 제다항에서 약 96.5km 떨어진 해역에서 이란 국영 석유회사(NIOC)가 소유한 선박 '사비티호'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해 저장 탱크 2개가 크게 훼손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원유가 홍해로 유출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NIOC 관계자는 즉각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 같다"며 사우디가 이번 사건의 배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우디 정부는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중동 해역을 관할하는 미 해군 5함대 대변인 피트 파가노도 AP통신의 입장 요청에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만 할 뿐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무인기 공습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아브카이크 원유 설비. [로이터=연합뉴스]

무인기 공습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아브카이크 원유 설비.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피격 사건이 잇따르며 미국과 사우디가 이란을 비판해왔다. 또 지난 6월에는 이란이 미군의 드론을 격추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과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이었다. 지난달 사우디의 국영회사 아람코의 원유 시설이 피습됐을 때도 사우디와 미국은 그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소식이 전해진 뒤 전일 대비 배럴당 2.3% 급등했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