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중국 최고 부자는 46조원 재산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중국 최고의 부자는 재산 2750억 위안(약 46조 900억원)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云, 55)으로 나타났다. 1999년부터 매년 중국 부자들의 랭킹을 조사하는 후룬(胡潤)연구원이 10일 발표한 결과다.
마윈이 지난 5월 10일 102쌍의 알리바바 직원 결혼을 주례하기 위해 나섰다. 마윈은 올해 46조원의 재산으로 중국 부호 1위를 차지했다. [AP=연합뉴스]

마윈이 지난 5월 10일 102쌍의 알리바바 직원 결혼을 주례하기 위해 나섰다. 마윈은 올해 46조원의 재산으로 중국 부호 1위를 차지했다. [AP=연합뉴스]

2위는 2600억 위안의 텐센트 마화텅(馬化騰) 회장, 3위는 부동산 재벌인 헝다(恒大)의쉬쟈인(許家印)이 차지했다. 쉬쟈인의 재산은 전년 대비 400억 위안이 준 2100억 위안으로 중국 부동산 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드러냈다.

텐센트 마화텅이 43조원 넘어 2위 차지
화웨이의 런정페이 재산도 24% 늘어나
제조업과 부동산, IT 업계가 부자 '빅3'
샤브샤브 하이디라오 장융은 9위로 약진

후룬연구원의 중국 부자 랭킹엔 20억 위안(약 3356억원) 이상의 부호가 이름을 올리는 데 올해는 1819명으로 지난해보다 74명이 감소했다. 미·중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을 낳는다.
후룬연구원을 만든 후룬은 올해의 경우 대형 식품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한국에도 샤브샤브 체인점을 연 하이디라오(海底撈)의 장융(張勇)-수핑(舒萍) 부부가 9위인 1200억 위안의 재산으로 처음으로 랭킹 10위안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허난(河南)성의 ‘양돈대왕’으로 불리는 친잉린(秦英林)-첸잉(錢瑛) 부부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세 배나 뛴 1000억 위안을 기록하며 15위에 올랐다. ‘간장대왕’으로 알려진 팡캉(龐康)도 재산이 63% 증가한 850억 위안으로 23위를 차지했다.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의 올해 재산은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도 불구하고 24% 늘었다. [로이터=연합뉴스]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의 올해 재산은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도 불구하고 24% 늘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중무역전쟁의한가운데 서 있는 화웨이(華爲)의 창업자 런정페이(任正非)는 재산이 24% 늘어난 210억 위안으로 162위에 올라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자들의 평균 연령은 54세로 지난해와 같았다.
한편 재산이 가장 많이 준 사람은 바이두(百度)의 리옌훙(李彦宏)-마둥민(馬東敏) 부부로 500억 위안이 줄었다. 리-마 부부는 650억 위안으로 34위를 차지했다. 샤오미(小米)의 레이쥔(雷軍)도 350억 위안이 줄어 750억 위안의 재산으로 29위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지난해 26.1%에서 24.5%로 줄긴 했으나 여전히 1위를 차지했고 부동산업이 14.8%로 2위를 기록했다. 또 IT 업계가 11.7%로 지난해 3위였던 금융업(11.4%)를 밀어내고 3위를 차지해 중국의 활발한 IT 업계 상황을 과시했다.
여성 기업가 비율은 지난해 28.7%였으나 올해는 조금 떨어진 27.2%를 기록했다. 기업가 출신지를 볼 때 저장(浙江)성 출신이 238명으로 광둥(廣東)성의 229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바이두 창업자 리옌훙이 기자들에 둘러싸여 있다. 그의 올해 재산은 지난해보다 무려 500억 위안이 줄어든 650억 위안에 그쳤다. [로이터=연합뉴스]

바이두 창업자 리옌훙이 기자들에 둘러싸여 있다. 그의 올해 재산은 지난해보다 무려 500억 위안이 줄어든 650억 위안에 그쳤다. [로이터=연합뉴스]

부자들의 거주지 조사에선 베이징이 286명으로 단연 1위였고 2위는 191명의 광둥성 선전(深圳), 3위는 167명의 상하이, 4위는 121명의 저장성 항저우(杭州), 5위는 90명의 광둥성 광저우(廣州)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8월 15일 기준으로 이뤄졌는데 부자들의 띠까지 조사한 결과 토끼띠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용띠로 드러났다. 쥐띠 성적이 가장 나빴다고 한다. 또 성씨로는 리(李)씨가 왕(王)씨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부호들의 경우 각종 부패 문제에도 연루되기 쉬운데 올해는 17명이 곤경을 겪고 있다고 후룬은 말했다. 1명은 이미 옥중에 있으며 16명이 조사를 받는 상황이다. 한편 90년대생도 두 명이나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5대 부호.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중국 5대 부호.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you.sangchul@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