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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 내년 6% 커진다…5G가 수퍼사이클 이끌 것"

올해 침체에 빠진 세계 반도체 시장이 내년부터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은 최근 "내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4480억 달러(약 536조원)로 올해(4228억 달러)보다 5.9% 커질 것"이라며 "세계 각국서 상용화하는 5G(세대) 통신이 반도체 시장의 수퍼 사이클(초호황)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4856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급감하며 침체를 겪고 있다.   
 
IHS마킷의 전세계 반도체시장 매출액 전망치

IHS마킷의 전세계 반도체시장 매출액 전망치

 
IHS마킷은 올해 침체에 빠진 반도체 시장을 다시 수퍼 사이클로 이끌 '엄청난 동력'(formidable force)으로 '5G 기술'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지목했다. 렌 질리넥 IHS 마킷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은 침체 국면에 접어들 때마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기술 혁신이 등장했다"며 "월드와이드웹(WWW)이나 아이폰의 출현이 그랬고 이제는 5G라는 또 다른 혁신이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5G로 스마트폰·자율차·IoT 반도체 수요 늘어 
5G 시대가 본격화하면 무엇보다 스마트폰 시장이 커진다. 특히 5G 사용자가 늘어나면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지난해부터 역성장하기 시작한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해 반도체 수요가 매우 증가하게 된다. 또 5G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데이터센터 등이 본격화하면서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반대되는 전망도 있다. 반도체 시장은 여전히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의 수출 규제 같은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한 페이스북이나 아마존 같은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의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만만치 않다. 
이와 관련 8~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열리고 있는 '한국 전자전(KES) 2019'에 참석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8일 "D램 수요나 반도체 시장 상황은 변수가 많아 지켜봐야 한다"며 "반도체 시설 투자 역시 시장 상황을 살펴본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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