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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노하우 몽골·베트남에 가르친다

저소득층에 먹거리를 기부하는 전국푸드뱅크가 몽골과 베트남에 사업 운영 방식을 전수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전국푸드뱅크 사업단은 지난 7월 초 몽골 울란바토르를, 8월 말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다. 두 나라에 ‘한국푸드뱅크 모델’을 전수하기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서다. 전국푸드뱅크 정외택 사업단장은 9일 “몽골·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는 사회 구조적으로 한국과 비슷해 우리의 식품 기부 방식을 보다 쉽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푸드뱅크 사업단 현지 방문
21~25일엔 아태 컨퍼런스 개최

전국푸드뱅크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저소득층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립됐다. 푸드뱅크는 유통기한이 남았지만 시장에 내놓지 못하는 식품을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아 저소득층에 나누는 연결망 역할을 한다. 현재 미국·캐나다·영국·호주 등 복지 선진국에서 운영 중이다. 그중 우리나라의 전국푸드뱅크는 민간 기업과 정부 단체의 협력이 우수한 단체로 꼽힌다.
 
전국푸드뱅크 사업단은 지난 7월 몽골 방문에서 몽골 노동사회복지서비스청과 함께 울란바토르 지역의 식품 복지 현황을 조사했다. 이곳에선 저소득층에 식품 교환 쿠폰을 주는 ‘푸드 스탬프’ 제도를 시행 중이지만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 혜택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다. 정 단장은 “향후 5년 안에 식품 기업의 기부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현지 4개 기업과 몽골 푸드뱅크에 관해 논의하고 왔다”고 말했다.
 
전국푸드뱅크는 몽골·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푸드뱅크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2019 아태푸드뱅크 컨퍼런스를 오는 21~25일까지 서울에서 연다. 컨퍼런스에서 열리는 신규 푸드뱅크 육성 방안 세미나에는 뉴질랜드·대만·말레이시아 등 12개국이 참가한다. 또 한국·싱가포르·대만 등 아태지역대표단 6개국은 네트워크 회의를 열어 푸드뱅크 확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나현 기자 respiro@joongang.co.kr
 
◇수정 : 2019년 10월 10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서상목) 전국푸드뱅크 사업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전국푸드뱅크 사업단의 오기이므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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