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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마을] ‘경관보전 5대 약속’ 실천해 주민 스스로 마을환경 지켜

화산마을은 마을 자체 경관 가꾸기 활동, 마을경관규약 실천, 경관지킴이단 운영 등을 통해서 아름다운 경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화산마을은 마을 자체 경관 가꾸기 활동, 마을경관규약 실천, 경관지킴이단 운영 등을 통해서 아름다운 경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산 자락 해발 800m에 위치한 화산마을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개척민들이 조성한 고랭지채소밭이 어우러지는 마을이다. 화산마을은 산지 개간 정책으로 180여 가구가 이주해 정착민들이 손으로 개간해 탄생한 마을로 자연이 주는 위로를 따뜻한 치유제로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고 있다. 빼어난 경관을 지닌 마을이었지만 군부대 이전으로 20여 가구만 남게 되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길을 만들고 척박한 땅을 고르고 다져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개간촌으로서 생계를 위해 조성한 고랭지채소밭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면서 화산마을만의 경관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경관·환경 분야 금상 - 경북 군위군 화산마을

 주민의 손으로 일군 마을을 주민 스스로 가꿔나가기 위해 ▶마을 자체 경관 가꾸기 활동 ▶마을경관단지(바람언덕) 조성 ▶마을경관규약 실천 ▶화산마을 경관지킴이단 운영 ▶화산마을 경관 가꾸기의 날 운영 등 화산마을을 지키기 위한 약속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또 누구나 함께하며 소통과 나눔의 시간이 되고 있는 화산마을의 자연을 담은 마을밥상이라는 마을공동급식을 201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화산마을은 마을 활동과 행사에 정착민과 귀촌인 구분 없이 모두 참여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화산마을 바람길 조성, 산채·메밀 등 소득작목 시범재배, 절임배추 사업 추진 등 마을의 소득을 창출할 사업도 추진했다. 또 모든 주민이 참여해 바람언덕 사계절 경관단지를 조성하고 해바라기 잔치 한마당을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바꾸기보다 지킴의 가치를 알고 주민 모두가 경관활동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화산마을만의 경관보전 5대 약속(경관 가꾸기의 날 모든 주민 참여, 농약 사용 최소화, 쓰레기 불법소각 금지, 경관 저해 설치물 지양, 자연 파괴 행위 금지)을 설정해 지켜나가고 있다. 이종은 화산마을 대표는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키자!’라는 주민들 간의 약속을 바탕으로 개발이라는 명분 하에 마을이 훼손되거나 파괴되지 않도록 약속을 실천하고, 향후 경관협약으로 체계화해 지금의 아름다운 경관을 주민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구름과 바람, 노을, 별빛을 품은 마을! 화산마을 주민의 발자취를 기억하는 마을! 심신을 치유하는 마을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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