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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노벨화학상은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한 굿이너프 등 3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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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노벨 화학상은 미국 텍사스오스틴대의 존 굿이너프(97) 교수와 빙햄턴 뉴욕주립대의 리차드 휘팅엄(78) 교수, 일본의 화학회사 아사히카세이의 요시노 아키라(吉野彰ㆍ71) 박사가 공동수상했다. 굿이너프 교수는 역대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가 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 시간)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이들 3명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총 900만 크로나(약 10억9000만원)가 주어진다. 노벨위원회는“이들 세 사람의 공로로 오늘날 휴대폰에서부터 노트북ㆍ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제품에 들어가는 가볍고 재충전이 가능하면서 오래가는 배터리가 두루 쓰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노벨상 메달.

노벨상 메달.

조재필 울산과학기술원(UNIST) 2차전지센터장은 “굿이너프 교수는 2차 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소재의 원천 개발자이며 휘팅엄 교수는 리튬금속에 들어가는 타이타늄 황산화물을 개발한 사람”이라며 “요시노 박사는 1985년 실제 상용화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올해 노벨상은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에 이어,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발표로 이어진다. 지난해 미투 논란 속에 수상자가 없었던 노벨 문학상은 이번에 2018년과 2019년 수상자가 동시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12월 10일에 열린다.
 
2019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미국 텍사스오스틴대의 존 굿이너프(97) 교수와 빙햄턴 뉴욕주립대의 리차드 휘팅엄(78) 교수, 일본의 화학회사 아사히카세이의 요시노 아키라(吉野彰ㆍ71) 박사. [EPA=연합}

2019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미국 텍사스오스틴대의 존 굿이너프(97) 교수와 빙햄턴 뉴욕주립대의 리차드 휘팅엄(78) 교수, 일본의 화학회사 아사히카세이의 요시노 아키라(吉野彰ㆍ71) 박사. [EPA=연합}

지난해 노벨 화학상은 프랜시스 아널드(미국), 조지 스미스(미국), 그레고리 P. 윈터(영국) 세 사람이 공동수상했다. 이들은 박테리아의 진화를 화학적으로 가속하는 연구를 통해 신약과 바이오 연료 등을 개발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까지 노벨 화학상을 받은 과학자는 공동수상자를 포함해 모두 181명이다. 다만 영국의 생화학자 프레데릭 생어가 1958년과 1980년 두 차례 노벨 화학상을 받아 실제 수상자 수는 180명이다.
 
역대 노벨 화학상 수상자 중 최연소자는 1935년에 수상한 프랑스의 프레데릭 졸리오로, 당시 나이는 35세였다. 그는 퀴리 부인으로 잘 알려진 마리 퀴리(200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의 사위이기도 하다. 지난해까지 최고령자는 2002년 85세의 나이로 수상한 존 펜이다. 화학상 수상자 180명 중 여성 수상자는 마리 퀴리(1911)와 그의 딸 이렌 졸리오 퀴리(1935), 도로시 크로풋 호지킨(1964), 아다 요나트(2009), 프란시스 아놀드(2018) 5명뿐이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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