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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무리 고우석, 3번째 기회에선 성공할까

프로야구 LG 트윈스 고우석(21)이 3번째 기회는 성공할 수 있을까.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 말 2사 만루. LG 고우석이 교체되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 말 2사 만루. LG 고우석이 교체되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류중일 LG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 앞서 "오늘도 이기고 있으면 준PO 2차전처럼 불펜투수를 내보낼 것이다. (고)우석이도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고우석은 LG가 올해 잘 키운 마무리 투수다. 올 시즌 8승 2패, 세이브는 35개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1.52였다. 그러나 준PO에선 정규리그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1, 2차전에 나와 3분의 2이닝은 던져 1홈런을 포함해 안타 4개를 주며 2실점v했다. 평균자책점은 27까지 치솟았다. 
 
지난 6일 1차전에서는 9회 말 키움 4번 타자 박병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7일 2차전에서는 9회 말 서건창에게 동점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정후에게 안타, 제리 샌즈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다시 박병호를 상대하게 되자 류 감독은 고우석을 내리고, 송은범은 올렸다. 송은범은 박병호를 땅볼로 잡았다. 
 
류 감독은 "고우석을 두 번 죽일 수 없었다. 1차전에 박병호에게 홈런을 맞았는데, 다시 2사 만루에서 박병호를 상대하는 건 힘들 것 같아서 내렸다"고 말했다. 그런데 휴식일에 류 감독은 고우석을 더 쓰지 않은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류 감독은 "고우석은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 마무리 투수로 성장해야 한다. 그러려면 박병호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끝내기 안타, 끝내기 폭투, 삼진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나왔겠지만, 차라리 대결하는 게 나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류 감독은 3차전에도 이기고 있다면 고우석을 내보낼 계획이다. 류 감독은 "고우석이 "김대현, 정우영, 고우석 등 2차전처럼 불펜을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 감독은 부담을 느낄까 봐 고우석과 따로 면담하지는 않았다. 류 감독이 바라는 것은 고우석을 비롯해 젊은 투수들이 더 성장하는 것이다. 비록 3차전에서 똑같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런 어려움을 발판삼아 높은 곳으로 도약하길 바라는 스승의 마음이 느껴졌다. 
 
LG는 3차전 라인업도 2차전과 똑같이 준비했다. 1번 이천웅(중견수)-2번 김민성(3루수)-3번 이형종(좌익수)-4번 김현수(1루수)-5번 채은성(우익수)-6번 박용택(지명타자)-7번 유강남(포수)-8번 정주현(2루수)-9번 구본혁(유격수)이 나온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왼 무릎 인대 손상을 입은 오지환은 경기 중후반에는 기용될 수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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