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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광장, 대통령 지지율도 갈라졌다

 

<브루차트> : 데이터브루가 여러분들이 몰랐던 이야기를 한장 차트로 설명해 드립니다.

  

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 분석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잘한다)가 취임 후 최저치인 44.5%를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입니다. 2017년 5월 취임 이후 리얼미터가 조사한 지지도에서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 
 
여론조사가 민심을 절대적으로 반영하는 척도는 아니지만, 현 정권 입장에선 위기감을 느낄 수 있는 수치입니다. 올해 진행된 리얼미터 조사의 추이를 통해 현재 정치 상황이 대통령 지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리얼미터는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를 진행할 때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90%) 방식을 사용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하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4점 척도('매우 잘하고 있다', '잘하는 편이다', '잘못하는 편이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로 묻습니다.
 
청와대가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8월 9일 이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고 소폭 증가했습니다. 대신 '잘하는 편이다', '잘못하는 편이다'는 중립에 가까운 답변은 비율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조사에선 부정평가(잘못한다)가 전주보다 2.1%P 오른 52.3%를 기록했는데요. 이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0.6%, '잘못하는 편이다'가 11.7%를 기록했습니다. 강한 지지·반대 비율이 높아졌지만, 약한 지지·반대율이 낮아지는 건 지지와 반대가 양극으로 나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다음 그래프를 보시면 이런 양상이 더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와 '잘못하는 편이다' 답변율의 차이 8월 들어 30%P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잘하는 편이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지층과 반대층의 결집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광화문과 서초동에서 편을 갈라 지지·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는 현재 상황과 비슷합니다. 갈라진 광장의 모습을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봐도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야당 지지층이 많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지역의 경우 8월 이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여당의 텃밭인 광주-전라 지역에선  '매우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올 초에 비해 10%P 이상 늘었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도 강한 반대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전-세종-충청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제주의 경우 표본(10월 1주차 조사 18명)이 작아 조사 때마다 지지율의 변동이 심합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사실은 진하다, 데이터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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