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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아침 대관령엔 얼음…첫 한파주의보 가능성도

8일 아침은 바람이 다소 강하고 체감 온도가 낮아 쌀쌀하겠고, 9일 아침은 기온이 더 떨어져 추워지겠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8일 아침은 바람이 다소 강하고 체감 온도가 낮아 쌀쌀하겠고, 9일 아침은 기온이 더 떨어져 추워지겠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글날인 9일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며 추워지겠고, 강원도 산지 등에는 얼음도 얼겠다.
일부 지역엔 한파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9일은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8일 오후부터 한반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고기압권에서 맑은 날씨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9일 아침 기온은 8일보다 5도 이상 낮아져 대부분 내륙이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강원 산지, 경북 내륙에는 8일 아침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져 한파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가 되고,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또,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강원 산지, 경북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산지는 영하)로 나타나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9일 아침 파주의 기온은 영상 3도, 철원은 영상 1도, 대관령은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가을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이곳에서는 메밀꽃 축제도 열렸다.[뉴스1]

가을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이곳에서는 메밀꽃 축제도 열렸다.[뉴스1]

서울은 8도까지 떨어지겠고, 대구·대전 7도, 광주 9도, 부산 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신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20도,  대구·광주 22도, 부산 23도까지 올라 나들이에는 지장이 없겠다.
 
목요일인 10일은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지표면 냉각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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