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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협상 앞두고 "빅딜 원해"···中 28곳 제재리스트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3000억 달러 상당의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고 있다. [신화사=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3000억 달러 상당의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고 있다. [신화사=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홍콩 사태에 개입하지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다. 이와 함께 미 상무부가 중국기관과 기업 28곳을 제재 리스트에 올리는 등 미국이 미·중 무역협상 재개를 앞두고 중국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는 모양새다. 

미ㆍ중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 맞춰
트럼프 “中, 홍콩 강경 진압 나서면 무역협상 나쁜 결과 초래할 것”
미 상무부 "28개 기관ㆍ기업 제재리스트" 발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만약 홍콩에서 시위를 진압하기 위한 ‘나쁜’(bad) 조치를 취할 경우 미·중 무역 협상이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현재 협상중이다. 만약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경우 그건 협상에 나쁜 일이 될 수 있다.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문제를 언급한 건 지난 8월 "시진핑 주석이 홍콩 시위대와 마주앉으면 (사태는) 15분 만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이후 두번째다.  
 
한편 이날 미 백악관은 10~11일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고위급 협상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지난 5월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을 가운데 두고 미 무역대표부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류허 중국 부총리가 지난 5월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을 가운데 두고 미 무역대표부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미ㆍ중 양국은 고위급 협상 재개를 앞두고 이날부터 차관급 실무 협상에 들어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랴오민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겸 재정부 부부장(차관)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 30여 명이 워싱턴 D.C.에 있는 USTR 청사를 방문했다.  
 
미 정부는 이날 중국 기관과 기업 28곳을 제재 리스트에 올린 사실도 공개했다. 미 상무부는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지역 인민정부 공안국과 19개 산하기관을 비롯해 감시카메라 제조업체 하이크비전, 다화, 아이플라이텍(IFLYTEK), 샤먼 메이야 피코 인포메이션, 이씬(Yixin) 과학기술 등 8개 기업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제재대상에 오르면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는 미국 기업으로부터 부품 등을 구매할 수 없다. 미 상무부는 이날 조치가 미·중 협상과는 별개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 “중국과의 부분적 합의는 우리가 선호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빅딜을 성사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우리는 잘 하고 있다”면서 “나는 빅딜을 더 선호하며, 그것이 우리가 달성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훈 기자 park.seo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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