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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검침원이 열쇠로 문 열고 들어와…‘주거침입’ 입건

가스검침기. [연합뉴스]

가스검침기. [연합뉴스]

 집주인 동의를 받지 않고 가정집에 무단으로 들어간 가스 검침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은 다양한 열쇠 꾸러미를 가지고 다니면서 집 문을 여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성에너지 가스 검침원이 남구 대명동 한 주택 대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가 마당에서 가스 검침을 하다가 이 주택에 홀로 사는 20대 여성 A씨에게 발각됐다. 닷새 전에는 한국전력 검침원이 이 집에 같은 방식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A씨에게 들켰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하며 “갑자기 대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검침원이 동의 없이 마당에서 전기와 가스를 점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검침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마침 가지고 있는 열쇠 중에 맞는 게 있는지 넣어 봤는데 열렸다”며 “하루에 검침하는 곳이 너무 많아 다시 검침하려고 다시 오면 너무 힘들다”고 진술했다.
 
검침원 둘 다 중년 여성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주인 동의 없이 집에 들어간 것은 주거침입 혐의가 맞다”라며 “사람 없는 것으로 보이는 주택에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게 관례였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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