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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통산 400승 올린 한국계 가네다 마사이치 별세

가네다 마사이치(왼쪽)와 나기시마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

가네다 마사이치(왼쪽)와 나기시마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

일본프로야구 통산 400승을 거둔 한국계 투수 가네다 마사이치(한국명 김경홍)가 6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가네다는 급성 담관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도쿄 시내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왼손투수 가네다는 1950년 일본프로야구 고쿠테츠 스왈로스(현 야쿠르트)에 입단했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1969년 은퇴할 때까지 프로통산 20년 동안 400승(298패)을 올렸고, 지금까지 최다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 최다 탈삼진(4490개), 최다완투(365회), 최다이닝(5526과 3분의2이닝), 퍼시픽리그 최연소 노히트노런(18세35일) 등도 갖고 있다.
 
통산 평균자책점은 2.34이며 가장 뛰어난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 상도 3번 받았다. 등번호 34번은 요미우리의 영구결번이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200승, 2000안타 이상을 친 선수들의 모임 '명구회'를 만들고 회장직을 지내기도 했다. 지도자로서는 롯데 오리온스 감독을 맡아 1974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아버지의 고향이 경상북도 상주, 어머니의 고향이 대구인 가네다는 평소에도 재일교포임을 숨기지 않았다. 평소에도 자신에게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한국과 일본 야구의 활발한 교류를 주장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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