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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생생 현장② 평창 구간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행사가 6일 끝났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축제는 별 탈 없이 마무리됐다. 사진은 산 안개 자욱한 안반데기를 지나는 축제 참가자들. 안반데기는 해발 1000m 위에 들어선 국내 최대의 고랭지 배추밭이다.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행사가 6일 끝났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축제는 별 탈 없이 마무리됐다. 사진은 산 안개 자욱한 안반데기를 지나는 축제 참가자들. 안반데기는 해발 1000m 위에 들어선 국내 최대의 고랭지 배추밭이다.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2주차 행사가 마무리됐다. 10월 2∼5일 평창 구간에서 진행된 2주차 축제는 한반도에 큰 피해를 남긴 태풍 미탁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미탁이 상륙한 10월 2일은 코스를 축소해야 했고, 10월 4일은 불어난 개천물 때문에 코스를 변경해야 했다. 그래도 큰 사고 없이 축제를 치렀다. 평창 구간 참가자 70명은 온종일 비를 맞으면서도 사흘 동안 길을 걸었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최고령 참가자 김희석(84)옹과 평창 구간 최연소 참가자 장아원(6)양도 평창 구간을 완주했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는 강원도·정선군·평창군·강릉시·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사)강릉바우길이 주관한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는 평창올림픽 공식 트레일(걷기여행길)에서 열리는 유일한 올림픽 유산 체험 행사로, 사연 공모로 선발된 210명이 3주일에 걸쳐 평창 올림픽 공식 트레일인 올림픽 아리바우길 9개 전체 코스를 이어 걷는다. 지난달 25∼29일 1차 정선 구간 행사를 마쳤고, 오는 8∼12일 3차 강릉 구간 행사가 진행된다.  
 

특별 코스 - 오대산 선재길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출정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월정사 정념 스님.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출정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월정사 정념 스님. 손민호 기자

태풍 미탁이 상륙한 10월 3일 오전 9시 오대산 월정사. 평창 구간 축제 첫날인 3일은 특별 코스인 선재길을 걷는 날이었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선재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길로 통한다. 그러나 밤새 내린 비로 오대천이 범람했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걸으려면 오대천에 놓인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불어난 개천물 때문에 다리가 잠겼다. 어쩔 수 없이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걷고, 월정사와 상원사 경내를 둘러보고 첫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첫날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걷고 있는 박준우 셰프(왼쪽)와 박찬일 셰프.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첫날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걷고 있는 박준우 셰프(왼쪽)와 박찬일 셰프.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에 참가한 채수현(21)씨. 채씨는 국내 어지간한 트레일은 다 걸은 걷기여행 열렬 매니어 청년이다.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에 참가한 채수현(21)씨. 채씨는 국내 어지간한 트레일은 다 걸은 걷기여행 열렬 매니어 청년이다. 손민호 기자

 

5코스(안반데기∼대관령 휴게소)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4코스를 걷고 있는 참가자들. 맨 앞에 걷고 있는 참가자가 축제 전체 참가자 중 최고령인 김희석(84)옹이다. 그는 사흘 동안 이어진 강행군을 모두 소화했다.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4코스를 걷고 있는 참가자들. 맨 앞에 걷고 있는 참가자가 축제 전체 참가자 중 최고령인 김희석(84)옹이다. 그는 사흘 동안 이어진 강행군을 모두 소화했다. 손민호 기자

10월 4일은 원래 4코스(배나드리 마을∼안반데기)를 걷는 날이었다. 그러나 태풍 미탁 때문에 송천이 넘쳤다. 4코스는 송천을 내내 끼고 걷는 길이다. 송천이 가라앉기를 기대하고 4코스와 5코스의 순서를 바꾸었다. 5코스는 해발 1000m 위의 고랭지 배추밭 안반데기를 거쳐 고루포기산(1238m)에서 대관령 휴게소(835m)까지 백두대간을 지나 태풍 피해가 덜했다. 다행히 이날은 비가 그쳐 큰 무리 없이 코스를 완주할 수 있었다. 산안개가 자욱해 안반데기의 장쾌한 풍경은 감상할 수 없었으나, 단풍이 내려오기 시작한 백두대간 숲길은 만끽할 수 있었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에 참가한 김태동(44)씨 가족. 김씨네 가족은 김씨와 어머니 나정임(72)씨, 아들 진현(11)군 등 3대가 참가한 가족이다. 사진은 4코스 출발점 안반데기 피덕령.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에 참가한 김태동(44)씨 가족. 김씨네 가족은 김씨와 어머니 나정임(72)씨, 아들 진현(11)군 등 3대가 참가한 가족이다. 사진은 4코스 출발점 안반데기 피덕령.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참가자들. 맨 앞부터 이연수씨, 조아라씨, 정경희씨. 조아라씨는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출신이며, 정경희씨는 3회차 행사에 모두 참가하는 4명 중 한 명이다. 사진은 백두대간 고루포기산 어귀.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참가자들. 맨 앞부터 이연수씨, 조아라씨, 정경희씨. 조아라씨는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출신이며, 정경희씨는 3회차 행사에 모두 참가하는 4명 중 한 명이다. 사진은 백두대간 고루포기산 어귀. 손민호 기자

 

수정 코스 - 대관령∼선자령∼대관령 옛길(반정)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4일째. 선자령 길을 걸었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송천이 범람해 송천을 따라 걷는 4코스를 포기해야 했다. 이날도 비가 내렸다. 강수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온종일 비가 내렸다. 사진은 대관령 마을 휴게소를 출발하는 참가자들 모습.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4일째. 선자령 길을 걸었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송천이 범람해 송천을 따라 걷는 4코스를 포기해야 했다. 이날도 비가 내렸다. 강수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온종일 비가 내렸다. 사진은 대관령 마을 휴게소를 출발하는 참가자들 모습. 손민호 기자

10월 5일 아침. 전날 코스 순서를 바꾸며 하루를 더 기다렸지만, 불어난 송천 수위는 가라앉지 않았다. 4코스를 포기했다. 대신 대관령에서 선자령을 거쳐 대관령 옛길 반정까지 걸었다. 코스 길이는 약 12㎞로, 대체로 평탄한 숲길이 이어져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이날도 비가 내렸다. 참가자들은 흠뻑 젖은 채로 온종일 숲길을 걸었다. 5일 저녁 열린 만찬에서 참가자들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최연소 참가자 장아원(6)양. 엄마 아빠에게 힘들다며 투덜대긴 했지만, 모든 일정을 다 소화했다.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최연소 참가자 장아원(6)양. 엄마 아빠에게 힘들다며 투덜대긴 했지만, 모든 일정을 다 소화했다.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마지막 날 선자령 가는 길. 비구름 속의 가을 숲을 온종일 걸었다. 손민호 기자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 평창 구간 마지막 날 선자령 가는 길. 비구름 속의 가을 숲을 온종일 걸었다. 손민호 기자

 
 평창=손민호 기자 plove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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