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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 축구' 포항, 선두 울산 잡고 5위 점프

포항 팔로세비치가 동점골을 터뜨린 직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뉴스1]

포항 팔로세비치가 동점골을 터뜨린 직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뉴스1]

 
163번째 프로축구 ‘동해안 더비’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웃었다.

울산과 '동해안 더비'서 2-1 승리
극적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 확정
'철인' 김기동 감독 용병술 적중
서울, '맞수' 수원에 16연속 무패

 
포항은 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2019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에 2-1로 이겼다. 시즌 14승(6무13패)을 거둔 포항은 승점 48점으로 5위에 올라 파이널 라운드(스플릿 라운드) 상위 그룹 진출에 성공했다.  
 
포항은 후반 5분 울산 김태환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완델손이 후반 41분 울산 수비수 김창수에게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팔로세비치가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에 이광혁의 슈팅이 울산의 골망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이광혁을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은 김기동 포항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한 순간이었다.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관중석을 가득 메운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의 붉은 셔츠가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  
 
울산전 종료 직전 역전골을 터뜨린 포항 이광혁(11번)이 환호하고 있다. [뉴스1]

울산전 종료 직전 역전골을 터뜨린 포항 이광혁(11번)이 환호하고 있다. [뉴스1]

 
5위 포항에 이어 상위 스플릿의 남은 한 자리는 강원 FC가 가져갔다. 상주 상무와 맞대결에서 1-2로 패해 시즌 승점(46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간발의 차로 상위 그룹의 막차를 탔다.
 
패한 울산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69점에 발이 묶였지만,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덕분에 선두를 지켰다. 전북은 68점으로 2위, 인천은 26점으로 11위다.
 
수원 삼성과 K리그 수퍼매치에서 득점 직후 기도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박주영(왼쪽). [사진 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과 K리그 수퍼매치에서 득점 직후 기도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박주영(왼쪽). [사진 프로축구연맹]

 
올 시즌 마지막 K리그 수퍼매치는 또 한 번 FC 서울의 승리로 끝났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맞대결에서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2-1로 이겼다. 서울은 지난 2015년 4월 이후 수퍼매치 16경기 연속 무패(9승7무)의 즐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은 전반 14분 상대 수비수 민상기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박주영이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고요한이 올린 크로스를 정면에서 뛰어들던 이명주가 머리로 받아넣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수원 염기훈이 후반 14분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한 골을 따라붙은 이후 수원이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경기 흐름을 지배하며 밀어붙였지만, 짜임새 있는 서울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후반 36분 염기훈의 프리킥이 서울 오른쪽 골포스트를 강타한 뒤 밖으로 흐른 장면이 아쉬웠다.
 
전북 현대와 맞대결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마하지(5번). [사진 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와 맞대결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마하지(5번). [사진 프로축구연맹]

 
강등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10위 경남 FC가 웃었다. 최하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보탰다. 경남은 시즌 승점을 28점으로 끌어올려 인천과 간격을 2점으로 벌렸다. K리그1은 파이널 라운드 결과를 묶어 최하위는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11위는 K리그2에서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리그 잔류 여부를 시험 받는다.
 
대구 FC는 성남 FC를 상대로 2-1로 승리해 시즌 승점 50점 고지를 밟았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3위 서울(54점)과 3점 간격을 유지했다. 수원=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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