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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한가운데···높이 16m 초대형 '우주인' 나타났다

석촌호수 ‘루나 프로젝트’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석촌호수에 설치한 공공미술 '루나 프로젝트' [사진 롯데쇼핑]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석촌호수에 설치한 공공미술 '루나 프로젝트' [사진 롯데쇼핑]

 
롯데그룹이 3일부터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루나 프로젝트(Lunar Project)’ 전시를 시작했다.  
 
롯데문화재단·롯데월드타워·송파구청이 아티스트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 석촌호수에서 진행하는 루나 프로젝트는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프로젝트다. 1969년 5월 지구를 떠나 달에 착륙한 아폴로 10호의 사령선 명칭은 찰리 브라운, 달 착륙선 명칭은 스누피였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루나 프로젝트는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 같은 만화 캐릭터를 우주인처럼 형상화했다.
 
롯데월드타워 인근 석촌호수 동호에 루나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월드타워 인근 석촌호수 동호에 루나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 롯데쇼핑]

 
이번 프로젝트는 최대 16m 높이의 초대형 풍선작품 7개로 구성한다. 석촌호수 한가운데 한쪽 양말을 벗어 던지고 앉아있는 대형 풍선이 지구를 형상화한 ‘지구몬’이라는 캐릭터다. 달을 형상화한 ‘루나몬’은 눈을 감고 다소곳하게 보라색 빛을 방출하고 있는 캐릭터다. 또 지구 토양을 지키는 지렁이 캐릭터 ‘세이버’를 배치해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전달한다.  
 

환경 보호 메시지 담은 예술작품

 
루나프로젝트 설치미술 7점. [사진 롯데쇼핑]

루나프로젝트 설치미술 7점. [사진 롯데쇼핑]

 
7개의 예술작품 중 하나인 스누피는 국내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로 제작한 초대형 풍선이다. 롯데케미칼·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서 탄생한 작품이다. 작품 제작 과정에서 환경 보호라는 메시지를 직접 실천한 것이다.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는 이번 전시를 기념해서 다양한 행사를 한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1층 로비에 영상 설치 작품(더블·double)을 전시한다. 롯데백화점은 피부관리브랜드 살랑드파리와 공동으로 스누피 패키지 기획세트를 한정판매한다. 10일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을 시작으로 명동본점·부산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 설치된 공공미술 '루나 프로젝트.' [사진 롯데쇼핑]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 설치된 공공미술 '루나 프로젝트.'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은 행사기간 매주 주말마다 스누피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하고 ‘스누피 아트쇼 뮤지엄 티켓’ 1000장을 증정한다. 안대준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예술작품을 활용한 공공미술은 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활동을 새롭게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며 “백화점 신규 매출을 확보하면서, 공공미술을 관람하기 위해서 방문한 관람객 덕분에 주변 상권도 수혜를 누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4년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고무오리(rubber duck)를 석촌호수에 띄우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러버덕 프로젝트는 480만명의 집객 효과를 유발했다. 이후에도 앤디워홀(2015년)·1600+판다세계여행(2015년)·슈퍼문프로젝트(2016년)·카우스:홀리데이코리아(2017년) 등 매년 석촌호수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이 한정판매하는 살랑드파리x스누피 한정상품.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한정판매하는 살랑드파리x스누피 한정상품. [사진 롯데쇼핑]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스티키몬스터랩은 3명의 작가로 구성한 디자인그룹이다. 현대인이 겪는 일상의 감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롯데그룹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 한국 작가가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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