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북·중 수교 70주년…김정은·시진핑 축전, 단둥 곳곳에 인공기

중국 단둥시 거리에 5일 북한 인공기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게양됐다. [웨이보 캡처]

중국 단둥시 거리에 5일 북한 인공기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게양됐다. [웨이보 캡처]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은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축전을 교환했다. 전날 접경도시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는 압록강변 등 도심 도로 곳곳에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를 걸고 수교 70주년을 축하했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중국중앙방송(CC-TV)은 이날 북한의 경제 발전을 강조하는 보도를 연달아 보내며 양국 수교 70주년을 축하했다.
전날 단둥 시내에 북한 인공기가 걸리면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실무협상이 끝난 직후인 6일 전격 방문할 것이란 추측이 퍼졌다. 하지만 실무협상이 결렬되면서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단둥 현지 소식통은 6일 “양국 수교일이지만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중국 네티즌은 SNS에 북한 인공기와 중국 국기 사진을 올리며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라고 적었다. 베이징 소식통도 “일부 거리에만 걸렸으며 수교 축하용으로 보인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5년 전 증축에 들어간 단둥 항미원조 기념관이 최근 단장을 마쳐 언제라도 재개관식이 열릴 수 있는 상태다. 현지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중국군이 압록강을 건넌 날로 항미원조 기념일인 10월 25일 개관식을 갖고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이 참석할 것이란 설이 널리 퍼지고 있다.

어제 중국 국기와 함께 걸려…“수교 축하용”
김정은 “수교는 획기적 사변…생사고락 함께”
인민일보 “일반인 구매력·소비열기 높아져”

중국 한 네티즌이 자신의 웨이보에 북한 인공기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게양된 사진을 올렸다. [웨이보 캡처]

중국 한 네티즌이 자신의 웨이보에 북한 인공기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게양된 사진을 올렸다. [웨이보 캡처]

북·중 정상은 수교 70주년 축전에서 사회주의 형제국임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이 각자 사회주의 사업의 번영과 진보를 촉진했다”고 평가하면서 “지역의 평화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중요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중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잘 지켜가고, 잘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축전에서 “조중(북·중) 두 나라가 외교관계를 맺은 것은 새형의 조 중관계의 탄생을 알리는 획기적인 사변이었다”며 “지난 70년간 조 중 두 당, 두 나라 인민은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빛내는 여정에서 언제나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온갖 풍파를 이겨냈다”고 말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인민일보는 이날 3면에 평양 특파원 기사를 싣고 삼지연과 평양 등 북한의 경제 발전 실태를 전했다. 신문은 “삼지연군에 국제 표준의 5성급 호텔과 현대화 종합 병원, 외국 여행객을 위한 민박촌이 들어설 것”이라면서 “올해 4월 평양 대성 백화상점이 정식 영업을 시작하는 등 보통 민중의 구매력과 소비 열기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