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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풍 중 가장 센 '하기비스' 한반도 칠까···운명의 13일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6일 새벽 발생했다. 하기비스는 6일 오전 괌 동쪽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으며,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다. [사진 미 해양대기국(NOAA)]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6일 새벽 발생했다. 하기비스는 6일 오전 괌 동쪽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으며,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다. [사진 미 해양대기국(NOAA)]

6일 북서 태평양 괌 부근에서 태풍이 발생했다.
 

올 태풍 중 가장 강하게 발달할 듯
대륙고기압.북태평양고기압에 따라
한반도 접근 여부가 결정되지만
아직 한반도 영향 여부 판단 일러
올해 8번째 영향 태풍 가능성도

이번 태풍은 올해 발생한 태풍 중에서 가장 강력하게 발달할 전망이다.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와 규슈를 향해 북상할 전망이고, 오는 13일 이후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제38호 열대저압부가 6일 오전 3시 괌 동쪽 1450㎞ 부근 해상에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로 발달했다"고 밝혔다.
하기비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96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풍속은 초속 20m(시속 72㎞), 강풍반경은 200㎞인 소형 태풍이지만 빠르게 세력을 키우고 있다.
현재는 괌 동쪽 12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4㎞로 서남서진하고 있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예상진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 상황이다. [자료 기상청]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예상진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 상황이다. [자료 기상청]

태풍은 서진과 북서진을 계속하면서 오는 11일 오전에는 오키나와 동남동 57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 무렵이 되면 태풍의 중심 기압은 920hPa, 중심 부근 풍속은 초속 53m(시속 191㎞), 강풍 반경 400㎞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수면 온도가 29~30도로 높고, 상하층 바람 차이가 없는 해역을 통과하면서 태풍이 매우 강하고 빠르게 발달하겠다"며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중에서 가장 강하고 규모도 가장 크게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후 태풍이 규슈 부근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크게 틀어 일본 열도를 따라 동진할 수도 있고, 북상을 계속해 13일 이후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규슈 인근에서 태풍의 진로나 이동 시각에 아직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하기비스의 진로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한반도에서 위치가 매우 멀고, 북태평양고기압과 찬 대륙고기압 등 주변 기압계의 큰 변화로 진로의 불확실성이 커 태풍 하기비스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는 판단하기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6일 오전 촬영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11일까지 수온이 높은 바다를 지나며 태풍의 세력이 점차 커질 망이다. [사진 미 해양대기국(NOAA)]

6일 오전 촬영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11일까지 수온이 높은 바다를 지나며 태풍의 세력이 점차 커질 망이다. [사진 미 해양대기국(NOAA)]

한편,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영남과 동해안에 큰 피해를 남긴 '미탁'을 비롯해 현재까지 모두 7개로 기상 관측 이래 1959년과 함께 가장 많다.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추가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 올해는 1959년을 제치고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을 많이 받은 해가 된다.
 
한반도에 태풍이 직접 상륙하지 않더라도 한반도 주변에서 이동하면서 한반도 해상과 육상 중에 태풍 특보가 발표되면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으로 분류한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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