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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참관 안했다···中SLBM 닮은 北북극성-3형 발사 순간

 
왼쪽부터 북극성 1, 2, 3형. 1형은 바다에서 2형은 지상애서 발사했고, 3형은 잠수함이 아닌 바지선을 이용한 시험 발사로 보인다. 1, 2형은 미사일 머리라고 할 수 있는 탄두 부분이 뾰족한 형태지만, 3형은 이와 달리 궁근 형태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왼쪽부터 북극성 1, 2, 3형. 1형은 바다에서 2형은 지상애서 발사했고, 3형은 잠수함이 아닌 바지선을 이용한 시험 발사로 보인다. 1, 2형은 미사일 머리라고 할 수 있는 탄두 부분이 뾰족한 형태지만, 3형은 이와 달리 궁근 형태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원산 동북쪽 해상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3일 보도했다. 

[서소문사진관]

이날 통신은 수중에서 발사되는 장면과 비행고도를 확인할 수 있는 위성 사진 등을 공개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SLBM은 잠수함에 실려 적진 가까이 접근해 발사되기 때문에 고정기지나 폭격기에 운반되는 탄도미사일에 비해 적의 요격망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극성-3형의 최고고도는 910km 비행거리는 450km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미사일 발사 위치 바로 옆에 선박(붉은 원)이 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수중발사대가 설치된 바지선을 끌고온 견인선으로 추정된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미사일 발사 위치 바로 옆에 선박(붉은 원)이 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수중발사대가 설치된 바지선을 끌고온 견인선으로 추정된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 2016년 8월 수중에서 발사한 북극성-1형와 2017년 2월 지상 발사대에서 시험 발사한 북극성 2형까지는 유사점이 많아 보이지만 3형은 외형 뿐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확연히 달라 보인다.
북한이 이날 노동신문 등의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한 북극성-3형과 2016년 4월 23일 처음 발사했을 당시의 북극성-1형과 비교하면 길이와 직경이 모두 커졌다. 북극성-1형은 길이 7m 가량이지만, 북극성-3형은 10m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1, 2형은 미사일 머리라고 할 수 있는 탄두 부분이 뾰족한 형태지만, 3형은 이와 달리 둥글다. 중국의 SLBM인 '쥐랑-2(巨浪·JL-2)'와 유사했다. 미국 SLBM인 '트라이던트 2D-5'와도 닮아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JL-2와 더 닮았다고 주장한다. JL-2는 길이 13m, 직경 2m로 사거리는 7~8000㎞에 이른다. 중국은 지난 1일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맞아 진행한 열병식에서 JL-2를 공개했다. 트라이던트나 JL-2 모두 탄두부가 둥근 모양이다. 러시아 SLBM '불라바'는 원통형이다. 원통형 동체는 수중에서 저항을 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전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 등 축하 행사가 열린 가운데 중국의 094A형 핵잠수함에 탑재되는 쥐랑(JL)-2가 등장했다.[연합뉴스]

1일 오전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 등 축하 행사가 열린 가운데 중국의 094A형 핵잠수함에 탑재되는 쥐랑(JL)-2가 등장했다.[연합뉴스]

사정거리에 있어서도 기존 1, 2형 보다 늘어난 2000㎞로 추정된다. 향후 북한은 사거리를 3000㎞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미사일이 바닷물을 뚫고 직각으로 상승하지만 실제로 잠수함에서 발사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미사일 발사 현장의 배는 수중발사대로 사용한 바지선을 끌고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사진은 북극성-3형 미사일에 부착된 것으로 보이는 카메라가 찍은 지구 광경으로 발사 고도를 강조하기 위해 북한이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사진은 북극성-3형 미사일에 부착된 것으로 보이는 카메라가 찍은 지구 광경으로 발사 고도를 강조하기 위해 북한이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고도 비행에 성공한 '물증'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에서 촬영한 지구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은 전체적으로 하얀 구름이 많이 뒤덮여 있어 지형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 비행 고도를 점칠 수 있게 하는 장면이다. 사진 중앙 왼쪽에서 휘몰아치고 있는 구름은 18호 태풍 '미탁'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에서 김정식, 전일호, 장창하 등 북한 국방과학 부문 간부들이 발사를 지켜보는 모습. 인민복을 입고 고개를 돌린 사람은 리병철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으로 추정된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에서 김정식, 전일호, 장창하 등 북한 국방과학 부문 간부들이 발사를 지켜보는 모습. 인민복을 입고 고개를 돌린 사람은 리병철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으로 추정된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통신은 1,2차 시험 발사 현장을 찾아 군 관계자들을 격려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이날은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의 참석 장면을 공개하지 않았다. 우리 정보당국은 김 위원장이 아예 발사 현장을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선 기자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 23일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3일 보도한 모습.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 23일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3일 보도한 모습.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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