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한 주택에서 소방대원이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7109e592-ca7f-4ef6-9cfc-76523e9e49ba.jpg)
3일 새벽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한 주택에서 소방대원이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서소문사진관]
![지난 2일 오후 대구시 중구 대봉교 인근 신천둔치에서 소방대원들이 불어난 물에 빠진 차량에서 탑승자 2명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대구소방안전본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e4a0c12a-12b2-4f25-aa0f-a931576bf966.jpg)
지난 2일 오후 대구시 중구 대봉교 인근 신천둔치에서 소방대원들이 불어난 물에 빠진 차량에서 탑승자 2명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대구소방안전본부]
기상청에 따르면 3일 경북 울진에 시간당 104.5㎜의 비가 내려 1971년 1월 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강원 동해에는 이날 시간당 67.4㎜ 비가 내려 1992년 5월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역의 기존 강수량 기록은 1994년 10월 12일의 62.4㎜다.
![강원도 소방본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대원들이 3일 오전 태풍 '미탁'이 몰고 온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유출된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장호터널 7번 국도에서 토사에 갇힌 트럭을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사진 강원도 소방본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be6ee53a-7df9-4a9a-8bf7-fbca24d039a1.jpg)
강원도 소방본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대원들이 3일 오전 태풍 '미탁'이 몰고 온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유출된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장호터널 7번 국도에서 토사에 갇힌 트럭을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사진 강원도 소방본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강원도 삼척에 400㎜의 폭우가 쏟아져 삼척 시내 도로가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7b86e3ac-ca13-4b06-8ad6-32dd3470f156.jpg)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강원도 삼척에 400㎜의 폭우가 쏟아져 삼척 시내 도로가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강릉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죽헌 앞 경포 습지 주차장의 차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bc77fb10-01f7-4a2a-983a-a98510fe4d51.jpg)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강릉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죽헌 앞 경포 습지 주차장의 차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
![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강원 강릉시 청량교차로 도로에는 차량이 침수돼 있다. [사진 소방청]](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70256209-1953-4ef4-96a6-0d0188bad706.jpg)
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강원 강릉시 청량교차로 도로에는 차량이 침수돼 있다. [사진 소방청]
![3일 오전 3시 25분께 경북 봉화~봉성역 구간에서 해랑 관광열차가 탈선했다. 코레일 초기대응팀과 119가 출동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코레일 경북본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8f9e9599-1b6f-4062-b1e0-663ce01298d4.jpg)
3일 오전 3시 25분께 경북 봉화~봉성역 구간에서 해랑 관광열차가 탈선했다. 코레일 초기대응팀과 119가 출동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코레일 경북본부]
![3일 강원도 삼척시 해변도로가 태풍 '미탁'이 뿌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 삼척시청]](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4d13c29a-d291-4edf-bc35-702662424891.jpg)
3일 강원도 삼척시 해변도로가 태풍 '미탁'이 뿌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 삼척시청]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3일 오전 강원 강릉시 죽헌동 경포종합가구공단 일대가 물에 잠겨 경찰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9065ec3a-f241-4908-91e3-cec15dac15f5.jpg)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3일 오전 강원 강릉시 죽헌동 경포종합가구공단 일대가 물에 잠겨 경찰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강원 강릉시 경포호 인근 상가가 침수돼 있다. [사진 소방청]](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06d2c1e5-f46a-4a5f-963b-837282b43870.jpg)
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강원 강릉시 경포호 인근 상가가 침수돼 있다. [사진 소방청]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강릉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죽헌 앞 경포 습지 주차장의 차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f7390a77-5bcf-4f54-86db-31fecef51b7d.jpg)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강릉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죽헌 앞 경포 습지 주차장의 차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
기록적인 폭우로 이날 오전 1시 16분께는 영덕군 축산면 A(66) 씨의 집이 무너지면서 A 씨 아내(59)가 매몰돼 숨졌다. 비슷한 시각 포항시 북구 기북면 대곡리에서는 폭우로 주택이 쓰러지면서 노부부가 매몰되는 사고가 났다. 박 모(69·여) 씨는 구조했지만 김 모(72) 씨는 매몰돼 수색 중이다.
![3일 오전 경부 포항시 북구 기북면의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된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70대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4ae47140-1976-4fd1-bf3c-958e7fda4cc4.jpg)
3일 오전 경부 포항시 북구 기북면의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된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70대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
![지난 2일 낮 전남 장흥군 회진면 노력도 한 주택에 토사가 유입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 강진소방서]](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64b31c81-a7c6-4870-8103-a1136f489b3e.jpg)
지난 2일 낮 전남 장흥군 회진면 노력도 한 주택에 토사가 유입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 강진소방서]
![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40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진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에서 소방대원들이 고립된 마을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강원도소방본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ec7aa8d7-b17f-4c13-a397-193069b4f12c.jpg)
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40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진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에서 소방대원들이 고립된 마을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강원도소방본부]
![3일 오전 울산시 중구 옥교동 한 아파트 외벽 마감재가 차량 위로 떨어져 있다. [사진 울산시 중구]](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26373911-b2bc-47a0-bb36-450f9d2ecdd5.jpg)
3일 오전 울산시 중구 옥교동 한 아파트 외벽 마감재가 차량 위로 떨어져 있다. [사진 울산시 중구]
![3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시장 주변에 태풍 '미탁' 영향으로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려 의자와 평상 등 다양한 물건이 떠내려와 쌓여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84c7cced-1d3c-4c57-8817-d58445f69fbb.jpg)
3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시장 주변에 태풍 '미탁' 영향으로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려 의자와 평상 등 다양한 물건이 떠내려와 쌓여 있다. [연합뉴스]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원덕읍 노경리 인근 주택의 담벼락이 힘없이 무너졌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d4e198aa-ee42-4011-b9c9-274301a277bd.jpg)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원덕읍 노경리 인근 주택의 담벼락이 힘없이 무너졌다. [연합뉴스]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원덕읍 노경리 인근 주택에 쌓아둔 연탄이 폭우에 물이 차고 무너져 노인이 한숨을 쉬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d7f7f4c2-9fbb-45fe-8c78-d76c135e3f55.jpg)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원덕읍 노경리 인근 주택에 쌓아둔 연탄이 폭우에 물이 차고 무너져 노인이 한숨을 쉬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원덕읍 노경리 인근 주택에서 담장이 무너지면서 장독들이 모두 깨졌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2f143986-7ec4-40aa-8658-0a371c93031f.jpg)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원덕읍 노경리 인근 주택에서 담장이 무너지면서 장독들이 모두 깨졌다. [연합뉴스]
![태풍 '미탁'이 휩쓸고 간 3일 전남 함평군 해보면 대창리 한 주택을 나무 그루터기가 덮쳤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ead775c4-c2f6-47fe-8eef-5da7e217941e.jpg)
태풍 '미탁'이 휩쓸고 간 3일 전남 함평군 해보면 대창리 한 주택을 나무 그루터기가 덮쳤다. [연합뉴스]
![3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리 신남마을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인해 잠기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진 삼척시청]](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6f72c9af-a2ec-4bf7-9d60-aaaae6079a17.jpg)
3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리 신남마을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인해 잠기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진 삼척시청]
![3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마을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인해 잠기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진 삼척시청]](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e84f1ab5-0d13-48b6-96ee-009d2ebb9765.jpg)
3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마을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인해 잠기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진 삼척시청]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리 신남마을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인해 잠기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진 삼척시청]](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e85fd5a2-5cb3-46b7-9777-856894aedb93.jpg)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리 신남마을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인해 잠기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진 삼척시청]
![3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리 신남마을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매몰되고 침수돼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진 삼척시청]](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95153892-5c38-41c2-b57f-22e202cf66a7.jpg)
3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리 신남마을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몰고 온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매몰되고 침수돼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사진 삼척시청]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산사태로 인해 원덕읍 노경리 인근의 도로에 거대한 계곡이 형성됐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db10e80e-861f-4bd8-be72-2fb36c72b336.jpg)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산사태로 인해 원덕읍 노경리 인근의 도로에 거대한 계곡이 형성됐다. [연합뉴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3일 원덕읍 노경리 인근 도로가 산사태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유실됐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4e1c4308-38c1-4ed4-bf22-ea0aa67e0e22.jpg)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3일 원덕읍 노경리 인근 도로가 산사태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유실됐다. [연합뉴스]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강릉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경포호수 주변 상가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0/03/65b6092c-53eb-4418-8659-14572402de27.jpg)
3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강릉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경포호수 주변 상가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임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