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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최연혜, 이거 보고 화 푸시라" 교구납품 폭리 의혹 반박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씨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2일 국회에선 그의 회사가 초등학교 교구 납품과정 중 부당한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준용 페이스북]

[문준용 페이스북]

준용씨는 이 같은 의혹을 국감에서 제기한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의원님, 제 교재 설명 첨부하니 이거 보고 화 푸시고, 이젠 엉뚱한 소리 하지 말라”고 말했다.
 
자신이 만든 교재에 대해서는 “개발자는 교육 공학 박사이자 제 아내인 장지은씨”라고도 설명했다. 그는 제기된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교재 일부와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시를 찍은 사진 19장도 함께 올렸다.    
 
준용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마이빌’이라는 이름의 교재는 종이를 활용해 도시 속 다양한 기관을 건축하고 종이 회로와 코딩을 통해 건물을 만지면 소리와 빛이 나는 인터랙티브 마을을 구축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초등학교 3~6학년 교육과정과 연계가 되며, 분석 단계부터 전시까지 총 1~9단계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전기회로·소프트웨어 등 관련 전문가들의 감수도 받았다.
 
준용씨는 이에 앞서 올린 글에서는 최 의원에게 “최 의원님. 우선 진지한 것인지 묻고 싶은데, 그래서 제가 취한 부당 이득이 무려 110만원이란 소리죠? 어마어마한 액수에 화나신 거죠?”라고 묻기도 했다.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최 의원은 준용씨 측이 2017년 초등학교에 납품한 것과 유사한 교구를 제시하며 “준용씨가 학교에 납품한 교재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자 예산을 지원한 과학창의재단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제출을 거부해 직접 유사한 제품을 어렵게 구했다”며 해당 제품을 공개했다. 
 
최 의원은 “납품계약서와 준용씨의 인터뷰 등을 볼 때 교구 50세트를 121만원 정도에 납품한 것으로 보여 하나당 2만4000원으로 납품된 것 같다”며 “하지만 이 제품은 2000원에 샀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아들이 수의 계약으로 납품을 따냈다는 것도 충격인데, 엄청난 폭리와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초등학교 한 군데에만 납품한 것 같고, 아마 하나당 납품 가격은 말한 것보다는 낮은 것 같다”고 답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문준용씨가 공개한 마이빌 교재 일부. [문준용 페이스북]

문준용씨가 공개한 마이빌 교재 일부. [문준용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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