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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CBM 쏘는 날, 北 SLBM 도발…일정 맞춰 맞불 놓았나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던버그 공군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 3가 발사돼 하늘을 날아가고 있다. 이 미사일엔 핵탄두가 장착돼 있지 않았다. [사진 미 공군]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던버그 공군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 3가 발사돼 하늘을 날아가고 있다. 이 미사일엔 핵탄두가 장착돼 있지 않았다. [사진 미 공군]

 
미국 공군의 캘리포니아주 밴던버그 공군기지는 2일(현지시간) 오전 1시 13분(한국시간 2일 오후 5시 13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 3를 태평양으로 발사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밴던버그 기지 측인 이 미사일은 핵탄두가 달리지 않은 훈련용이라고 설명했다.  

실무회담 재개 밝힌 다음 날 벌어져
지난 5월 9일에도 미사일 주고받아
북한, 미국 일정 알고 맞불 놓을 수도

 
이날 미사일을 발사한 제30 우주 비행단(Space Wing)은 미 공군 우주사령부 소속이다. 인공위성과 미사일 발사 전문 부대다. 이날 미 본토에서 쏜 미니트맨 3는 약 6759km를 날아 태평양 마셜 군도의 콰절린 환초의 목표 수역에 탄착했다.

 
미국보다 10시간 2분 빠른 이날 오전 7시 11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앞바다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 계열을 쐈다. 북ㆍ미는 하루 전인 1일 실무협상을 열겠다고 공동으로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두 나라는 미사일을 주고받았다. 지난 5월 9일에도 북한은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인 KN-23을, 미 공군은 미니트맨 3를 각각 시험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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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은 “ICBM 시험발사는 정치적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매번 강조한다. 시험발사를 하려면 비행ㆍ항해 금지 구역을 미리 발표하는 등 실무절차가 필요하다. 날짜가 우연히 맞아 떨어졌다는 얘기다. 하지만 북한이 미국의 ICBM 발사 일정을 미리 알고 맞불을 놓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북극성 계열 발사 전 북한이 비행ㆍ항해 금지 구역을 알린 적이 없다. 이 때문에 북극성 계열이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떨어진 일본엔 소동이 나기도 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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