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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vs CJ ENM, 엔터 기업 큰 손의 극명한 희비


국내 최대 엔터 기업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CJ ENM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빅히트는 공격적인 사세 확장과 신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컴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승승장구하는 반면 잘나가던 CJ ENM은 '프로듀스 X 101' 조작 논란에 엑스원이 큰 타격을 받으며 휘청이고 있다.

기존 K팝을 이끌던 3대 기획사가 주춤하던 사이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운 빅히트는 국내외 음악 시장의 판도를 흔들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했다. 빅히트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회사 쏘스뮤직과 게임회사 수퍼브 인수 통해 멀티 레이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미 기업 가치는 유니콘 기업의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실적 상승도 꾸준하다.

빅히트는 2019년 상반기 이미 2018년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준인 총 2001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391억원으로 지난해 641억원의 3분의 2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2일 오전에는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컴백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소속사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컴백 활동도 기대가 된다는 전망이다.

반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잘나가던 CJ ENM은 암초를 만났다. CJ ENM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968억원, 매출액 1조 2604억원, 당기순이익 65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경영 실적과 수익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CJ ENM은 Mnet '프로듀스 X 101' 문자 투표 조작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찰이 지난 7·8월 CJ ENM과 데이터 보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압수 수색을 벌인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연예기획사를 압수 수색했다.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데뷔 멤버가 알고 보니 조작이었다고 밝혀진다면 엔터 업계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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