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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북상에 송이 축제 등 지역 행사 잇따라 연기

울진 금강송 송이 축제와 친환경 농산물축제 [사진 울진군]

울진 금강송 송이 축제와 친환경 농산물축제 [사진 울진군]

제18호 태풍 ‘미탁(MITAG)’ 북상에 따라 오는 3일 개천절부터 이번 주말까지 예정돼 있던 축제들이 잇따라 축소되거나 미뤄졌다.
 

태풍 '미탁' 2일 오후 전남 해안에 상륙
전남 장성군·목포시 등 축제 잇따라 연기
3일 오후엔 동해안으로 태풍 빠져나가
경북 울진·경주도 축제 시작 3일에서 미뤄

경북 울진군은 3일부터 6일까지 울진 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6회 울진금강송 송이 축제와 친환경농산물축제를 연기하기로 했다.  
 
울진군과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에 따르면 태풍 미탁이 2일부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해 한반도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축제 일정을 5일부터 7일까지로 바꿨다. 
 
금강송 송이 축제와 친환경농산물축제는 울진군 주요 임산특산물인 울진 금강송 송이 등 각종 농산물 홍보를 위해 열리는 행사다. 울진군과 축제발전위는 축제 기간에 하기로 한 금강송 숲길 탐방행사도 태풍 영향으로 취소했다. 이와 별도로 최근 송이 작황이 부진함에 따라 송이 채취체험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방형섭 울진군 산림녹지과장은 “태풍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축제 날짜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축제 일정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라 문화제. [중앙포토]

신라 문화제. [중앙포토]

경주시도 3일부터 9일까지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기로 한 신라문화제를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 늦춰 4일부터 시작하기로 일정을 바꿨다. 다만 문화제 행사 중 3일 오후 4시 열리는 진흥왕행차 재현과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비가 오지 않으면 그대로 하기로 했다.
 
2일 오후 늦게 태풍이 상륙할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축제를 잇따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광주문화재단은 3일 예정된 ‘2019 무등울림 축제’ 개막식을 취소했다. 전통문화 축제인 무등울림 축제는 광주시 광주전통문화관 일원에서 ‘시월애(愛) 전통’을 주제로 3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따라서 개막공연으로 예정됐던 ‘북소리 하늘바람무등을 울리다’는 5일 오후 3시로 연기됐다. 한복예절 체험 및 설치작품 전시도 태풍이 지난 이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 장성군도 지난 1일 개막한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모든 공식 일정을 태풍이 지나가는 4일까지 취소하기로 했다. 개막식과 군민의 날 기념식, 주민자치 콘서트 등 행사를 취소해 사실상 축제가 5일부터 열리게 됐다. 다만 장성군은 노란꽃잔치가 오는 13일 폐막하더라도 20일까지 나들이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전남 목포시는 지난 1일 오전 태풍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2019 목포항구축제’ 일정을 하루 늦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예정됐던 축제는 4일부터 7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열린다.
 
목포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일정이 조정됐지만 4일부터 시작되는 축제에서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며 “가을 여행은 특별한 흥과 낭만으로 가득한 목포에서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풍 미탁. [중앙포토]

태풍 미탁. [중앙포토]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2일 오후 늦게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3일 오후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미탁이 2일 오전 8시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8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9m(시속 104㎞), 강풍 반경은 320㎞로 중간 크기, 중간 강도의 태풍으로 분류되고 있다.
 
울진=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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