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태풍, 개천절 韓 관통···서울 오후부터 빗줄기·바람 약해질듯

지난 8월 15일 서울 남대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촉구 집회에서 우리공화당원과 보수시민단체 회원들이 비를 맞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지난 8월 15일 서울 남대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촉구 집회에서 우리공화당원과 보수시민단체 회원들이 비를 맞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남부지방을 관통하는 3일 개천절에 서울 광화문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집회에는 전국에서 많은 시민이 참석할 전망이다.
 
또, 3일 오후 6시부터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태풍이 남부지방을 통과하는 상황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인데, 집회 때 날씨는 괜찮을까.
 

오후부터는 빗줄기 가늘어져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2일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정보와 동네 예보 등을 종합하면, 광화문 집회 때는 비바람을 맞을 각오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2일 밤늦게 전남 해안에 상륙, 3일 오전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태풍은 3일 정오 무렵 남부지방을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의 경우도 충청과 강원 남부지방은 3일 낮까지, 강원도 동해안 4일까지도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서울의 경우 태풍이 가장 가깝게 지나는 시간(서울 남동쪽 220㎞)은 3일 오전 8시이고, 광화문에서도 이 무렵에는 초속 13m(시속 47㎞)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빗줄기도 서서히 가늘어지고, 바람도 다소 약해질 전망이다.
광화문 집회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1~4㎜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 바람은 초속 6m(시속 22㎞) 정도로 계속 불겠다.
초속 6m 바람은 종잇조각이 날리고 작은 나뭇가지가 흔들릴 정도다.
 
비바람 때문에 비옷이 필요하겠지만, 집회를 열지 못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23~25도로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남부지방 아침에 강한 비바람 

중국 상하이를 지나 제주도로 접근하는 제18호 태풍 미탁. [자료 미 해양대기국(NOAA)]

중국 상하이를 지나 제주도로 접근하는 제18호 태풍 미탁. [자료 미 해양대기국(NOAA)]

다만,  집회 참석을 위해 아침 일찍 남쪽 지방에서 서울로 출발할 무렵에는 바람도 강하고 해서 비도 많이 내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전망이다.
 
부산·대구 지역의 경우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간이 3일 오전 7시다.
 
대구의 경우 3일 오전 8시 시간당 1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바람도 초속 22m(시속 79㎞)로 강하게 불겠다.
부산은 오전 6시 시간당 10~20㎜의 비와 함께 바람도 초속 20m(시속 70㎞)로 강하게 불겠다.
 
초속 20m가 넘는 바람은 굴뚝이 넘어지고 기왓장이 벗겨지는 '큰센바람'에 해당한다.
 

저녁 촛불 집회 때는 비 그쳐

지난 8월 2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총학생회 주최로 열린 '제2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에서 대학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월 2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총학생회 주최로 열린 '제2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에서 대학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오후 6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촛불 집회 때는 비는 그치겠고, 바람도 초속 2~3m(시속 7~11㎞)로 약하게 불겠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