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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설 물의... 우승에도 빛바랜 김비오의 '다승'

김비오. [사진 KPGA]

김비오. [사진 KPGA]

 
 김비오(29)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올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그러나 경기 도중 물의를 빚는 행동을 해 논란이 됐다.

KPGA 대구경북오픈서 시즌 2승
티샷 직후 사진 셔터 소리에 격분
"경솔한 행동, 죄송하다" 사과

 
김비오는 29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로 김대현(16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4월 전북오픈에서 우승했던 그는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선 첫 다승자로 기록됐다.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한 선수가 10여명이나 됐을 만큼 치열했던 경쟁을 이겨낸 그는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김비오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경기 도중 손가락 욕설을 한 김비오. [JTBC 골프 화면 캡처]

경기 도중 손가락 욕설을 한 김비오. [JTBC 골프 화면 캡처]

 
그러나 이날 김비오는 논란이 될 행동을 해 우승 빛이 바랬다. 그는 이날 1타 차 단독 선두에 있던 16번 홀(파4)에서 티샷 직후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펼쳤다. 갤러리 중에 카메라 영상 셔터를 누르는 소리에 반응한 상황이었다. 이후 그는 드라이버를 바닥으로 내리 찍으면서 격분한 반응을 보였다.
 
물론 갤러리의 행동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다. 프로골프 경기를 보기 위해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가 지켜야 할 매너엔 카메라 촬영 금지가 있다. 그러나 김비오는 프로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펼쳐보였다. KPGA 측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 즉각 상벌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비오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예민해 있던 상황에서 실수로 클럽이 나가면서 경솔한 판단을 했다. 죄송하다. 성숙한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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