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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청년조직 도미노 집단 사퇴하나…“우리 목소리 공허”

1월 30일 바른미래당의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발표식'. [연합뉴스]

1월 30일 바른미래당의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발표식'.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28일 집단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당내 다른 청년 조직들도 릴레이 사퇴를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불거진 당 내홍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김혜빈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대학생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저희는 깊은 고민 끝에 슬프고 참담한 마음으로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의 청년 목소리는 공허하게 맴돌기만 할 뿐”이라며 “손학규 대표가 과감한 결단을 내려 우리 당이 굳건하게 바로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손 대표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새로 위촉된 전국대학생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였으나 공교롭게도 일부 위원의 사퇴 회견장이 되고 말았다. 행사장에는 김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 중 일부는 집단 사퇴 계획에 반대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의 돌발 발언에 손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부위원장단 3분의 2가 동반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청년 조직도 사퇴 회견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당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임명장 수여식에서 그런 발언이 나올 줄은 몰라 당황스러웠다”며 “이미 정치적 식견이 쌓인 대학생 위원들의 뜻을 만류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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